Caregiving Reward of Grandmothers Raising Infant Grandchildren and Factors Influencing Their Rewards

손자녀 양육 조모의 양육보상감 및 영향요인

  • 김은정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Received : 2012.05.31
  • Accepted : 2012.08.30
  • Published : 2012.08.30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caregiving reward of grandmothers raising their infant grandchildren and to examine factors influencing rewards in double-earner households. Data were collected from 323 grandmothers raising infant grandchildren who are under 6 years of age in double-earner households in Seoul, Gyeonggi-do and six metropolitan cities. According to the hierarch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grandmothers' caregiving reward was found to be significantly high. It was also appeared that main factors of the rewards of grandmother were grandparents meaning, relationship with adult children and economic level. This study implies that improving grandparents meaning, relationship with adult children, and economic support may be a strategy to enhance the reward of grandmothers raising infant grandchildre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re is a need to provide intervention and welfare policy for elderly caregiver.

본 연구는 영유아 손자녀를 공동 양육하는 조모를 대상으로 기존의 조모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나 부담감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조모들이 양육과정에서 획득하는 긍정적 측면에 주목하여 양육보상감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예측요인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과 경기지역, 6대 광역시에 거주하며 만 6세 이하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조모 373명이며,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조모들은 양육과정에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중간이상의 보상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모의 양육보상감에 대한 영향요인으로 조부모로서의 의미인식과 성인자녀와의 관계, 경제적 수준이 주요 예측변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맞벌이 가정에서 취업모를 대신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모의 양육보상감을 증진하기 위한 중재적 개입의 필요성과 노년기 양육자를 위한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