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roximity of thoracic aortic aneurysm to the left subclavian artery (LSA) has made the coverage of LSA during thoracic endovascular aortic repair (TEVAR) be essential. Despite controversy concerning the safety of LSA coverage and the indications for LSA revascularizations, the cerebral hemodynamic change after LSA coverage has not been demonstrated. We prospectively examined two patients who would undergo TEVAR with LSA coverage by using 2D cine phase contrast MR imaging. After LSA coverage, the left subclavian steal was properly compensated by the increased flow volumes of both carotid arteries and right vertebral artery, which is the major collateral supply. The total brain supply after TEVAR did not lessen, which showed good correlation with uneventful clinical outcome. Therefore, 2D phase contrast MR imaging can be recommended as a useful technique to evaluate the hemodynamic change of the LSA coverage during TEVAR and to triage the candidate for LSA revascularization.
흉부대동맥류는 좌측 쇄골하동맥에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흉부대동맥내치료를 시행할 때 좌측 쇄골하동맥의 폐색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좌측 쇄골하동맥 폐색의 안전성과 좌측 쇄골하동맥 재생술의 필요성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측 쇄골하동맥의 폐색후 뇌혈류역학적인 변화에 대한 기존의 체계적인 연구는 없었다. 저자들은 좌측 쇄골하동맥폐색을 동반한 흉부대동맥내치료의 대상이 되는 2명의 환자에서 치료 전후의 2차원 위상차 대조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였다. 좌측 쇄골하동맥의 폐색 후 좌측 쇄골하도주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한 뇌혈류의 소실을 양측 경동맥과 주된 부행혈류인 오른쪽 추골동맥이 적절하게 보상하였다. 전체 뇌혈류는 감소하지 않았으며 이는 임상적으로 뇌졸증이나 척수마비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과 잘 일치하였다. 2차원 위상차 대조 자기공명영상은 좌측 쇄골하동맥 폐색을 동반한 흉부대동맥내치료의 뇌혈류역학적인 평가와 좌측 쇄골하동맥 재생술이 필요한 환자의 선별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