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onal Disability Free Life Expectancy and Related Factors in Korea

우리나라 지역별 건강수명과 관련요인

  • 한소현 (경북대학교 일반대학원 보건학과) ;
  • 이성국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 Received : 2012.03.15
  • Accepted : 2012.05.30
  • Published : 2012.08.31

Abstract

The purposes of this study is to calculate the gender-based Life Expectancy and Disability Free Life Expectancy of 65-year-olds in accordance with the regions of 16 in Korea based on the years 2005 and 2010 by using the Sullivan method. We used the Census in 2005, 2010, the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10% sample). We also reviewed examining the changes in LE and DFLE and understanding the relevance between the DFLE of 65-year-olds of the year 2010 and related factors. As a result of this study, it was shown that the LE of the group of all 65-year-old in Korea increased from 18.15 years in 2005 to 19.75 years in 2010 and DFLE increased from 11.41 years in 2005 to 11.64 years in 2010. Regionally, the highest LE for total of 65-year-olds was found to be the entire Jeju area and DFLE was the highest in the city of Seoul. And the highest LE and the highest DFLE for 65-year-old male were found to be in the city of Seoul. Regarding the regional LE of 65-year-old female, both in 2005 and 2010 Jeju area was seen to be the highest. The results of a correlation analysis showed that the DFLE of 65-year-olds in 2010 was found to be increasing with high LE and high population density and in regions with low average temperatures, low number of beds and low age standardized death rates of malignant neoplasms and circulatory disease.

본 연구는 2005년도와 2010년도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16개 시도 지역별, 성별, 65세의 기대여명을 산출하고, 인구주택총조사 10% 표본조사 중 활동장애 문항을 Sullivan 방법으로 우리나라의 16개 시도 지역별로 65세의 성별, 연도별 건강수명을 산출하여 기대여명과 건강수명의 변화 및 차이를 살펴보고, 2010년도의 65세의 건강수명과 관련요인과의 관련성을 이해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 65세 전체 인구집단 중에 기대여명은 2005년도 18.15세, 2010년도 19.75세, 건강수명은 2005년도 11.41세, 2010년도 11.64세로 증가하였다. 우리나라 65세 남자의 기대여명은 2005년도 15.80세, 2010년도 17.28세, 건강수명은 2005년도, 2010년도 각각 10.78세, 11.64세로 증가하였다. 65세 여자의 전국 기대여명은 2005년도 19.90세, 2010년 21.62세로 1.72세 정도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건강수명은 기대여명과 달리 2005년도 11.88세, 2010년도에는 11.73세로 약간 감소하였다. 지역별로 65세 전체 기대여명이 제일 높은 지역은 모두 제주특별자치도이며, 건강수명이 제일 높은 지역은 서울특별시에서 제일 높았다. 지역별 65세 남자의 기대여명과 건강수명은 모두 서울특별시가 가장 높았다. 건강비율은 2005년 서울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10년 충청남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65세 여자의 지역별 기대여명은 2005년도와 2010년도 모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일 높았으며, 건강수명이 가장 높은 지역은 2005년도에는 서울특별시, 2010년도에는 충청남도로 나타났다. 65세 여자의 지역별 건강비율은 2005년도 서울특별시, 2010년도 충청남도가 가장 높았다. 상관분석 결과 65세의 건강수명은 기대여명과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과 평균기온, 인구천명당 병상수, 악성신생물 및 순환기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은 지역일수록 건강수명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산출 및 비교는 그 지역의 보건 수준을 파악할 수 있고, 각 지역 사정에 맞춘 건강증진 목표설정 및 관련 정책마련의 지표로서 이용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며, 이러한 지역별 기대수명 및 건강수명의 지역별 형평성 연구에도 사용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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