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nowledge of Menstruation, Attitude for Menstruation, and Knowledge of Contraception for Immigrant Women in International Marriages

결혼 이주여성의 월경 지식, 월경 태도 및 피임 지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immigrant women's knowledge of menstruation, attitude towards menstruation and knowledge of contraception. The study employed a descriptive survey. The participants were 120 married immigrant women in Chonnam area. Data were collected through questionnaire and interview from July to December, 2009. The participants had average score in knowledge and attitude of menstruation and knowledge for contraception.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knowledge of menstruation according to nationality, level of satisfaction with current lifestyle, perceived health status, number of children desired, and sources of contraceptive information.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attitude towards menstruation according to age, nationality, perceived health status, and number of children desired.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knowledge of contraception according to level of education, nationality, and dysmenorrhea. According as the attitude toward menstruation increased, the knowledge for contraception decreased.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a need for multidimensional strategy to raise knowledge of menstruation and contraception for married immigrant women.

본 연구는 결혼 이주여성의 생식건강 측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월경지식, 월경태도 및 피임지식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로 개별 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27.8세, 배우자는 41.4세이며, 필리핀 국적이 가장 많았으며, 현재 생활에서 의사소통 문제의 어려움을 가장 많이 호소하였다. 여성생식건강과 관련된 월경지식은 7점 만점에 4.0점, 월경태도는 25점 만점에 18.5점, 그리고 피임지식은 10점 만점에 4.5점의 평균점수를 나타냈다. 월경지식은 국적, 현재 가장 어려운 점, 현재 생활의 만족도, 지각된 건강상태, 월경주기, 원하는 아이 수, 피임정보원 여부, 출산력에 따라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월경태도는 연령, 국적, 지각된 건강상태, 원하는 아이 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피임지식은 교육정도, 국적, 월경통 여부와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변수들 간의 관계에서는 월경태도가 긍정적일수록 피임지식이 낮은 것으로 나왔다. 따라서 결혼 이주여성의 산과적 건강 측면을 고려한 다차원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결혼 이주여성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바람직한 가족계획을 할 수 있도록 중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