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세계 국제 화물 무역의 80% 이상이 해상운송을 통하여 운송되고 있다. 그래서 국제무역량이 많은 국가들은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국의 해운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최근 세계 경제, 국제무역, 세계 원유 가격 및 다른 불확실적인 요소들의 변화로 인하여 세계 해운 시장에 있어 경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해안선에 많이 접해 있고 해외 경제의존도가 높은 국가인 태평양 연안 국가 예를 들어 일본, 중국, 한국의 해운산업은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중국은 급속히 증가하는 무역량을 바탕으로 해운산업의 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태평양 연안에 속해 있는 주요 해운국가인 일본, 중국, 한국, 싱가포르, 미국의 해운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상호 비교하며 중국 해운산업에 경쟁력에 대한 강화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M. Porter의 다이아몬드 모델을 바탕으로 AHP분석 방법을 통한 해운경쟁력 요소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주요 해운국과 중국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비교해 본 결과 해운산업의 질적 요소에서 취약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개선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Shipping is a global industry, with 80% of the world's international trade of goods transported by sea. Many countries with large international trade volumes place great importance in developing their shipping industry. Recently changes in the world economy, international trade, world oil prices and other uncertainties have led to increased competition in the world shipping market. This is specially true, along the Pacific coast, where five of the world's major maritime countries, Japan, China, South Korea, Singapore and the United States are located. This paper aims to compare the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of Japan, China, South Korea, Singapore and the United States with Port's Diamond Model and AHP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give some suggestions for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of Chinese shipping industry, is very competitive in quantitative terms but is relatively weak in qualitative te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