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에서는 간척 논에서 재배된 벼의 백수를 조사료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백수 벼의 아미노산 조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 분석된 벼 시료는 전남 신안군 비금도 벼 백수 피해가 일어난 약1,000 ha의 벼에서 채취하였다. 총체 벼의 조단백질 함량은 엽 > 알곡 > 잎집 > 줄기 순으로 나타났으며, 백수정도에 따른 총 아미노산 함량은 가장 심한지역>중간지역>정상생육 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심한지역, 중간지역 및 정상생육지역 모두 엽, 알곡, 잎집 및 줄기 내 아미노산은 glutamic acid가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methionine이 가장 낮은 함량을 보였다. 따라서 벼 백수 피해가 일어난 지역의 벼와 정상생육이 진행된 벼의 아미노산 함량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벼 백수피해 정도에 따라 조사료원으로써 영양적인 가치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조사료의 영양적 측면에 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We examined the contents of amino acids to provide the basic data for the utilization of white panicled rice (Oryza sativa L., WPR) cultured in reclaimed paddy field of Bigumdo of Korea in 2011. WPR used in this study were collected in 1000 ha of reclaimed paddy field of Bigumdo. Crude protein contents of whole rice have the highest in leaf blade, followed by whole grain, leaf sheath and stem. The contents of total amino acids showed the highest trend in region received the most severe damage, but the lowest trend in region of normal growth. The content of glutamic acid was the highest among amino acids in leaf blade, whole grain, leaf sheath and stem collected in all regions, but the content of methionine was the lowest. Therefore, the contents of amino acids showed a similar level between the region occurred WPR and the region of normal growth. Further research on the nutritional aspects of forage must be performed because nutritive values of WPR were influenced by the degree of damage of W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