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지반-구조물의 상호작용은 구조물의 동적 해석 및 기초 설계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이 간과되어 왔다. 이는 모델링 과정의 복잡성으로 인해 실무자를 위한 적절한 절차가 미비 하다는 점에서 상당부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구조물의 동적 해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강진지역인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Cal(IT)2 건물을 대상으로 지반 경계조건을 달리했을 시 해석상의 차이가 어느 정도 나는지를 검토해 보았다. 기초 모델링 기법의 하나인 Beam on Nonlinear Winkler Foundation Model을 Linear Matrix Inequalities Model Reduction 기법을 활용하여 보다 간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하여 만들어진 대상 건물의 유한요소 모델과 실재 얻어진 가속도 데이터를 비교하여 제시된 방식을 통해 매우 우수한 해석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보였다.
Even with its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dynamic analysis and foundation design of structures, sometimes the soil-structure interaction has been ignored during the design process. One of the reasons is due to the fact that the modeling procedures are too complicated to meet the requirements in practice. In this study, using the Cali(IT)2 building in California with high and frequent seismic activities, the analysis differences for different boundary conditions are reviewed. The Beam on Nonlinear Winkler Foundation Model, one of the foundation modeling methods, is modified for easy use by the Linear Matrix Inequalities Model Reduction Technique. The product of the proposed process is applied to create the Finite Element Model. The results show fairly good agreement with the real data acquired from the Cal(IT)2 buil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