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Giving and Volunteering Multiplicative Behaviors or Compensatory Behaviors?

기부행동과 자원봉사활동은 중복적 보완관계인가? 보충적 대체관계인가?

  • Received : 2011.09.27
  • Accepted : 2012.03.02
  • Published : 2012.05.31

Abstract

In the modern society, a growth in the non-profit sector and a decrease in the government budget on social welfare result in a greater need of individual giving and volunteering. Therefore, in order to manage non-profit organizations effectively, it is necessary to encourage citizen participation in giving and volunteering through identifying various factors affecting giving and volunteering. In order to identify what factors are affecting participation in giving and volunteering and whether the relationship between giving and volunteering is multiplicative or compensatory, this study uses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by categorizing four groups based on the participation types of giving and volunteering. The research findings confirmed that common factors such as religion and satisfaction with leisure time were still significant, and specific factors were also found among factors affecting participation in giving and volunteering. Especially, this study identified that factors affecting giving and volunteering differ according to household income, education level, employment status, gender and social relationship satisfaction. The findings confirmed that giving and volunteering are compensatory behaviors. Finally,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A differential strategy for giving and volunteering is needed to encourage citizen participation in non-profit organizations.

현대사회에서 비영리 부문의 성장과 정부의 재정 지원 감소는 시민의 기부와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비영리 조직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인의 기부 및 봉사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기부와 자원봉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이며, 기부와 자원봉사가 중복적 보완관계인지, 보충적 대체관계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기부 및 자원봉사 참여유형을 둘 다 참여하지 않는 집단, 둘 다 참여하는 집단, 기부만 참여하는 집단, 자원봉사만 참여하는 집단의 4집단으로 구분하여 각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기부에 참여하는 요인과 봉사에 참여하는 요인 간에 종교나 여가생활만족도와 같은 공통요인이 있었지만, 차별적 요인도 존재하였다. 특히, 가구소득, 교육수준, 취업상태, 성별, 사회적 친분만족도가 기부와 자원봉사에 미치는 영향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기부와 봉사 간에는 상충 관계가 있다는 보충적 대체관점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비영리 조직에서 기부와 자원봉사 참여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서로 다른 차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