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 and non-use of ICTs: the case of three urban ghettos in Seoul Metropolitan City

도시판자촌지역 주민의 정보통신기술 이용 및 비이용에 대한 탐색적 연구 - 서울 개미마을, 녹천마을, 백사마을 중심으로 -

  • Received : 2012.05.21
  • Accepted : 2012.06.15
  • Published : 2012.06.30

Abstract

The authors utilized two contested perspectives on the use and non-use of ICTs, especially the Internet, to verify three assumptions of urban ghettos as fundamentally excluded from the ICT structure, ghetto people as behaving in the same way, and deficiency as the sole explanatory variable of their non-use. The first assumption that the urban ghettos would be fundamentally excluded from the urban ICT structure can be nullified by our finding about the prevalence of ICTs in that area, albeit apparent lower level of access to ICTs compared to that of the urban core. The second assumption that the urban ghetto residents would display the same information behaviors would be challenged by our finding that the availability and usages of the Internet would be hardly consistent by gender, age, occupation, family size, and locational characteristics. The third assumption that deficiency would capture the Internet non-use by ghetto residents was found very tenable but could be rivaled by the choice perspective that use or non-use is simply a result of situated choic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were suggested.

본 연구는 도시판자촌지역의 정보통신구조로부터의 배제, 저소득층으로서 도시판자촌 주민들의 동질적인 정보통신 이용행태, 결핍요인에 의한 도시판자촌 주민들의 정보통신 비이용 원인 등 3가지 기본 가정 검증을 위해 결핍관점과 선택관점에서 접근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조사지역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존재하지만, 주민들의 정보통신기기 보유율 등을 보았을 때 도시판자촌이 근본적으로 정보통신구조에서의 배제되었다고 주장하기는 어려웠다. 둘째, 인터넷 이용여부 및 이용 용도 등 정보행태에서 보았을 때, 이들 지역주민의 인터넷 이용행태는 성별, 연령, 직업, 자녀유무, 판자촌의 관광지화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상이하며 따라서 동질적인 정보통신 이용행태를 설명하기 어려웠다. 셋째, 도시판자촌지역 주민의 정보통신 비이용 원인으로 경제적인지적 결핍에 의한 요인들이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삶과 생활에서의 의미, 대리인의 존재 등 각자 처한 상황에서의 선택에 의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발견하였다. 이를 통해 학술적 및 정책적 시사점이 제시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