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Korean Home Economics Education Association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Volume 24 Issu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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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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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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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1488(pISSN)
A survey on the nutrition knowledge, dietary behavior and satisfaction of dietary education of high school female students
대구.경북지역 여고생의 영양지식, 식습관 및 식생활교육 만족도 조사
- Kim, Yun-Hwa (Department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김윤화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Received : 2011.11.07
- Accepted : 2012.03.30
- Published : 2012.03.31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direction of dietary education in school. A questionnaire that identified nutrition knowledge, dietary behavior, help degree to real-life of dietary education, and dietary education satisfaction were developed based on a review of the literature. The subjects consisted of 409 high school female students in Daegu and Gyeongbuk area. The total mean score of nutrition knowledge was 9.2/15.0. The score of nutrition knowledge was correlated with school type, grade, number of brothers and sisters, and school record(p<0.05). The dietary behavior was 3.30/5.00, showing difference from school type, father's occupation, and economic level(p<0.05). It was also found that the higher the score in nutrition knowledge, the higher the score in dietary behavior(p<0.001). The total mean score of the dietary education satisfaction and help degree to real-life of dietary education for high school female students were same as 3.39/5.00. The biggest reason of unsatisfaction on dietary education was lack of class time. The form of instruction they want to get was the class for experiment and practice. The score of the dietary education satisfaction was correlated with help degree to real-life of dietary education, nutrition knowledge, and dietary behavior(p<0.01). Therefore, more active dietary education should be give to high school female students to meet the intellectual need and successful dietary behavior. Also dietary education would be needed to relate with their home.
본 연구는 학교교육에서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교육의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대구 경북지역 1, 2학년 여자고등학생 409명을 대상으로 영양지식, 식습관, 식생활교육 수업에 대한 만족도, 가정교과의 식생활교육이 실생활에서 도움을 주는 정도에 대하여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로 실시되었다. 영양지식 점수는 9.2/15.0점으로 계열, 학년, 형제 수, 성적과 유의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p<0.05). 아침식사(85.8%), 적절한 식사속도(82.9%) 항목의 점수는 높았으나 병원성 미생물(43.0%), 열량영양소(40.3%), 당뇨병 식이관리(21.3%) 항목은 매우 낮은 정답률을 보였고, 쌀의 조리원리와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항목은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학생이 각각 51.8%, 49.1%로 가장 높았다. 식습관 점수는 3.3/5.0점으로 계열, 부의 직업, 경제적 수준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5). 식품구매 시 영양표시 및 유통기한, 원산지 확인 항목의 점수가 가장 높았으나(3.86/5.00점) 싱겁게 먹기 항목은 2.93/5.00점으로 가장 낮았다. 식생활교육 수업에 대해서는 42.1%가 만족하고 있었으나 8.3%가 불만족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불만족한 가장 큰 이유는 수업시간이 적다가 8.3%로 가장 높았다. 실험 및 실습수업을 가장 선호하였으며, 식생활교육 만족도 점수는3.39/5.00점, 식생활교육이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도도 3.39/5.00점으로 대체로 낮았고, 음식 만들기(3.81점),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생활(3.71점), 건강한 생활(3.68점) 항목점수가 높았다. 식생활교육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도, 영양지식, 식습관의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1), 영양지식과 식습관 점수가 높을수록 실생활에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하였고(p<0.001), 영양지식 점수가 높을수록 식습관 점수가 높은 것으로(p<0.001)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 가정교과의 식생활교육은 학부모와 연계하여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학생의 진로와 요구를 반영한 효과적인 수업전략 및 식생활교육 시간 확보 등으로 식생활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교사의 적극적인 활동이 요구되었다.
Keywords
- nutrition knowledge;
- dietary behavior;
- satisfaction of instruction;
- dietary education;
- high school female stu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