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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Hand Grip Force on the Activity of Shoulder Muscles in the Patterns of Arm Position

팔자세의 유형에서 손의 쥐기 강도가 어깨근육의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

  • 최현 (세한대학교 일반 대학원 물리치료학과)
  • Received : 2012.09.15
  • Accepted : 2012.10.18
  • Published : 2012.10.31

Abstract

This study is intended to provide a basic clinical data useful for preventing shoulder injuries related to occupation and curing them, by measuring the shoulder muscle activity of normal adults in an arm posture type of a wide shoulder joint angle, according to several differences of hand grip force. In order to examine the shoulder muscle activity during hand grips at a variety of intensity, according to the arm posture type, MVCs of all subjects were measured, and %MVCs of anterior deltoid, supraspinatus, the upper trapezius and infraspinatus at 0 degree, 90 degrees and 160 degrees of shoulder angle were yielded according to the grip force in an arm posture type, changing the maximum grip force into 30%, 50% and 90%, randomly. When measuring the hand grip at 30%, 50% and 70% of the maximum grip force to compare %MVC of each group depending on the arm posture type,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of muscle activity at 0 degree of shoulder angle among anterior deltoid, supraspinatus, the upper trapezius and infraspinatus, bu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of it among them at 90 degrees and 160 degrees of should angle(p<.001). According to the results of post-hoc test, also, anterior deltoid had the highest muscle activity, whereas the upper trapezius had the lowest muscle activity.

본 연구는 정상 성인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어깨관절 각도의 팔자세 유형에서 여러 가지 손의 쥐기 강도의 차이에 따라 어깨주위근 활성도를 측정하여, 직업과 관련된 어깨 손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유용한 기초임상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팔자세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강도로 쥐기를 시행 할 때 어깨 주위 근육의 활성도를 알아보기 위해 모든 대상자들은 MVC를 측정하였고 동일한 자세에서 어깨관절 $0^{\circ}$, $90^{\circ}$, $160^{\circ}$에서 각각 최대 쥐기 강도의 30%, 50%, 70%를 무작위로 실시하여 팔자세의 유형에서 쥐기강도에 따른 앞세모근, 가시위근, 위등세모근, 가시아래근의 %MVC를 구하여 어깨근 활성도를 알아보았다. 팔자세의 유형에 따른 각 집단의 %MVC를 비교하기 위하여 $0^{\circ}$에서 최대 힘의 30%, 50%, 70%로 쥐기를 비교한 결과 앞세모근, 가시위근, 위등세모근, 가시아래근 간의 근활성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90^{\circ}$$160^{\circ}$에서는 앞세모근, 가시위근, 위등세모근, 가시아래근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1). 사후검정결과 모든 각도에서 앞세모근과 가시아래근의 근활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위등세모근의 근활성도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다양한 산업현장의 근로 여건 등을 고려하여 과도한 손의 움직임은 안정성과 가동성에 기여를 하는 어깨주위 근육들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가시아래근의 경우 팔의 각도가 클수록 그리고 쥐기 힘이 커질수록 근활성도가 증가 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양상은 머리위로 손을 올려 사용하는 작업현장에서의 어깨손상예방과 손상된 근육을 선택적으로 재활하는 측면에서 기초 임상 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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