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optimum condition for sap exudation of Juglans mandshurica in comparison with Acer mono Max. trees in a site of Inje-Gun, Gangwon-Do, Korea. Amount of sap exudation, air temperature, relative air humidity and tree diameter at breast height (DBH) were monitored for the period of February 1 through March 31, 2008, and correlation analysis of several factors affecting on sap exudation was carried out. Sap exudation from J. mandshurica initiated on Feb. 28 as the same time in case of A. mono and continued for a month, and enhanced in early March compared to around the middle of March for A. mono. The amount of sap of A. mono was linearly proportional to the diameter at breast height (DBH) but there was no apparent relationship for J. mandshurica. As the amount of sap exudation per tree increased then sap exudation per unit DBH was also linearly proportional in both J. mandshurica and A. mono. The amount of sap exudation per unit DBH of J. manshurica were $0.3{\pm}0.1{\ell}/cm$ on average, which was one third times of $0.9{\pm}0.1{\ell}/cm$ for A. mono. During the days of enhanced sap exudation, the atmospheric conditions such as air temperature and relative humidity around J. manshurica trees were very similar with those of A. mono. The minimum temperature was a significant factor affecting the amount of sap of J. mandshurica whereas the range of temperature was the principal factor for A. mono. In conclusion, the sap of J. mandshurica exudated in atmospheric conditions similar to A. mono, but the amount of sap was affected by different atmospheric factors compared to A. mono.
본 연구에서는 강원도 인제지역의 가래나무의 수액 출수와 영향인자들을 분석하여 고로쇠나무 수액의 대체자원으로서 최적의 수액 출수 조건을 얻고자 출수량, 흉고직경, 시험지의 기온과 상대습도를 2008년 2월 1일~3월 31일의 기간에 측정하여 출수량과 다른 측정값들과의 상관성 분석을 수행하였고 고로쇠나무의 경우와 비교 분석하였다. 가래나무 수액의 출수는 고로쇠나무 경우와 유사한 출수 시기와 출수 기간을 가지고 있었으나 가래나무 수액 출수는 출수 기간의 초기에 집중되었다. 동일 지역의 고로쇠나무 수액의 출수량은 나무의 흉고직경이 증가할수록 증가한 것과 달리 가래나무 수액의 출수량은 흉고직경 증가에 따른 뚜렷한 증감을 관찰할 수 없었다. 수액 출수량이 높은 개체의 경우 고로쇠나무와 가래나무 모두 단위 흉고직경 당 출수량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로쇠나무의 흉고직경 당 출수량은 전체 평균 $0.9{\pm}0.1{\ell}/cm$으로 가래나무의 평균 $0.3{\pm}0.1{\ell}/cm$에 대비하여 3배에 달하였다. 수액이 많이 출수되는 날의 기온와 상대습도는 고로쇠나무와 가래나무 경우 모두 서로 유사하게 나타나 가래나무 수액 출수는 고로쇠나무의 경우와 같이 외부 기후 조건에 많이 영향받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수액출수량과 기온 및 대기 습도와의 상관 분석에서 가래나무의 경우 일중 최저 기온(P < 0.05)이, 고로쇠나무의 경우 기온차(P < 0.01)가 수액 출수량에 가장 유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가래나무의 수액 출수는 고로쇠나무와 유사한 기후 조건에서 발생하나 그 수액 출수량은 고로쇠나무보다 적고 이에 영향하는 주요 인자 또한 다른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