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 2011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이모저모

  • 발행 : 2011.10.01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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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좌부터 장원경 축산과학원장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김준봉 농수축산연합회장 석희진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장 박용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 이환원 농협중앙회축산경제상무 김연창 대구광역부시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이준동 본회회장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제2차관 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 이용구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 이주석 경상북도부지사 조남조 한국사료협회장 최형규 축산물품질평가원장 배상호 가축위생방역본부장 최준구 전대한양계협회장 윤봉중 축산신문사 회장 김기윤 축산경제신문사 회장 최기수 농수축산신문사 대표)

한국 축산업이 국내·외 각종 악조건 속에 변화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친환경 축산, 미래의 녹색 희망’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21~24일까지 4일간 대구 EXCO 전시장에서‘2011한국국제축산박람회(추진위원장 이준동)’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2011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장을 맡은 본회 이준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8만여명에 달하는 관람객 참여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축산기자재, 사료, 첨가제, 동물약품 등 243개 업체 총 803개 부스가 참여해 최첨단 축산 기술과 신제품을선보여 전국 축산농가와 관련인들의 관심을 집중 받았다.

전시비율

이번 박람회는 축산 생산자단체가 공동 주최한 일곱번째 박람회로, 대한양계협회가 주관했다. 특히 처음으로 대구시에서 개최되면서 접근성으로 걱정을 우려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많은 축산농가들이 참여해 주변 환경, 시설의 편리성 등 과거의 미흡했던 점을 보완한 것에 대해 큰 호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식

(사)대한양계협회, (사)한국낙농육우협회, (사)대한양돈협회, (사)전국한우협회,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등 5개 축산단체가 공동주최하고, 본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산박람회는 축산업의 기술 발전과 국내·외 축산기자재, 사료, 동물약품 등의 비교전시로 상호 기술 및 정보의 교환하는 자리로 대한민국 최대의 축산전시박람회이다.

▲ 2011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내부 전경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3개국에서 24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1일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오정규 제2차관, 대구광역시 김연창 부시장, 경상북도 이주석 부지사, 농협중앙회 이환원 상무, 조남조 한국사료협회장,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박용호 본부장, HACCP 기준원 석희진 원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최형규 원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배상호 본부장 등 정부·기관·단체장이 참석, 또한 축산신문 윤봉중 회장, 축산경제신문 김기윤 회장, 농수축산신문 최기수 사장 등 각종 축산관련 언론사와 최준구 본회 전 회장이자 전 박람회 공동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산박람회의 추진위원장을 맡은 이준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제축산박람회는 첨단기계와 기술, 정보까지 모두 알릴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축산인들이 친환경 축산, 안전축산물 생산 등 보다 축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치사에서“농업의 주춧돌인 우리 축산업은 세계 축산국 2위이자 우리나라와 농업 성향 및 면적이 비슷한 네덜란드를 목표로 경쟁력을 강화해 동북아의 네덜란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8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이중 축산농가 5만명, 업체 1,500명, 해외방문 3,000명, 학생 및 소비자 25,500명이 다녀 갔다. 참관업체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0% 이상이 만족을 느꼈으며, 판매실적도 최소 50건 이상의 거래 성과를 가져오면서 앞으로 축산박람회에 기대를 걸어본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우수축산인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축종별로 최우수상(농림부장관상)과 우수상(단체장상), 공로상(대회장상) 각 1인씩 선발하여 표창하였다. 양계부문에는 최우수상에 이정하 대표(금덕농장), 우수상에 조병철 대표(칠거농장), 그리고 공로상에 송인환 대표(성진부화장)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❶ 우수축산인 최우수상(농림부장관상)에 이정하 대표(금덕농장, 좌)

❷ 우수축산인 공로상에 송인환 대표(성진부화장, 좌)

■■참가업체

참가업체들은 ‘친환경 축산, 미래의 녹색 희망’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축산기자재 분야에서는 동진레벨(대표 김진술)은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자동난상을 (주)에그텍(대표 윤택진)에서는 계란선별기 시간당 70,000란 처리능력을 가진 ‘B35K’를 진영케이지(대표 나완주)는 ‘무창/무창직립형 산란계케이지/중추케이지’를 전시했다.

동물약품 및 첨가제 분야에서는 (주)고려비엔피(대표 송기연)는 세계 최초 역유전학을 이용해 ND 방어에 효과적인 ‘달구방 N+생백신’을 (주)앤텍바이오(대표 박세준)은 탈취제, 장내생태계 복원제와 신제품으로 보조사료인 ‘굳센’과 분뇨처리제 ‘NC-Slurry' 등 각종 제품을, 올텍바이오코리아(주)(대표 러셀 트레이너)는 양계, 양돈, 축우, 수산 등 다양한 축종의 사료첨가제인 ‘마이코솔브, 옵티젠, 바이오모스, 올자임SSF' 등을 (주)앤텍바이오(대표 박세준)는 탈취제‘NC-1, NC-2', 그리고 원천 환경기술·원천바이오(대표 김상진)는 생균제 ‘골든 바이오틱스’ 등을 홍보해 인기를 끌었다.

사료 분야에서는 (주)우성사료, 카길애그리퓨리나, 제일사료(주), (주)케이씨피드, (주)고려산업 해표사료 등이 참가해 각종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더불어 해외업체로 한국을 제외한 12개국에서 참가하여 각종 해외기술과 박람회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계홍보관

본회는 홍보부스와 시식행사부스를 마련했다.

홍보부스에서는 협회 홍보와 함께 자조금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양계 정보지인 월간양계와 자조금 소식지를 배포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 행사를 열어 계란비누와 구운계란, 염지란, 양계수첩, 장바구니 등 다양한 사은품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식행사부스에서는 계란 카나페와 닭고기 샌드위치를 만들어 제공하면서 소비자와 참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우수업체 시상식

24일 마지막날 폐막식에서는 우수전시업체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대상(국무총리상)에는 낙농관련 업체로 동조물산(대표 이용구)이 수상했으며, 우수상(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코카(주)(대표 김기주), (주)동진레벨(대표 김진술), (주)태성기계(대표 김종화)가 각각 수상했다. 이하 우수제품상(공동주최단체상)에는 양계/공통부문에 진영케이지(대표 나완주), 우진비엔지(대표 강석진), 고려산업(주)(대표 김영교) 그리고 공적상(농촌진 흥청장상)에는 공통부문에 삼원기업(대표 조선화)이 선발되었다.

2011대구국제축산박람회 우수전시업체 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