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축산업계소식

  • 발행 : 2011.11.01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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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 신임 사장에 임명

지난 24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인재개발원 대강에서 300여 공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신임사장 취임식이 열렸다.

박 사장은 1964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강진군수와 전남도 농정·수산국장, 자치행정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40여 년 동안 지방행정과 농림수산 행정을 수행하면서 농어민의 소득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농어민과 함께 많은 고민을 해왔었다.

또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역임하면서 FTA에 따른 농어업 피해 보전을 위한 직불제도 발동기준과 보전비율 완화 등의 대책을 주도 한 바도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동필 원장 임명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5일 제122차 이사회를 열어 제12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으로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선임·임명했다.

이 신임 원장은 1955년 경북 의성 태생으로 대통령 직속 농어민·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농림수산식품부 규제심사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농림식품분야 중기재정작업반장, 지식경제부·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산업정책추진지원단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신임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성과와 연구실적 등에 대하여 매년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평가를 받게 된다.

▲ 이동필 원장

농림수산식품부 인사이동

이흥철 서기관 양계업무 담당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양계담당에 이흥철 서기관이 임명되었다. 이흥철 서기관은 그동안 사료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과거 양계 주무관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 양계업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이흥철 서기관

축산물품질평가원

승진인사 단행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1일자로 축산물품질평가원 인사를 단행하였다.

한국가금학회

남기홍 전 가금학회장 별세

한국가금학회 역대 회장을 지낸 남기홍 대구대학교 교수(동물자원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13일 지병으로 별세하였다.

고인은 별세하기 전에도 열정적으로 가금분야 연구에 임하였고 평생 가금분야에 대한 각별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장례는 미국 일리노이주 맨하탄 인근 장례식장에서 있었으며,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이 있다.

▲ 남기홍 교수

농림수산식품부

농장동물 복지정책 토론회

지난 9월 29일 서초구 소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농장동물 복지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농가 및 관련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앞으로 실시될 농장동물 복지제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토론회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 추진과 관련한 전문가 주제 발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 추진방안 및 농가 참여 확대 방안, 동물복지형 축산물 표시제 도입 및 유통·판매처 확보 방안, 소비자 인지도 제고 등 동물복지형 축산물 소비기반 마련 방안, 기타 국내 동물복지제도 정착 및 발전을 위한 토론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으며 친환경 농장 경영과 동물복지(전남대학교 조광호 교수),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 운영 방안(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물보호과 한종현 과장), 동물복지 인증과 해외사례(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유용희 과장)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건국대학교 이상락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본회 안영기 부회장,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 전남대학교 조광호 교수, 농림수산식품부 안유영 사무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한종현 과장, 국립축산과원 유용희 과장, 대한양돈협회 이병석 차장이 토론자로 나섰다.(관련내용 154페이지 참조)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가금분야 분야별 협의회 개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18일 동본부 동물위생연구동 3층 회의실에서 분야별 협의체(가금분야)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권준헌 조류질병과장이 회의를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는 정갑수 동물위생연구부장의 환영사와 권용국 연구관(조류질병과)의 주요업무현황소개가 있었다. 이어 최근 문제가 되는 가금질병 발생현황과 예방 대응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권용국 박사는 주요업무현황 소개와 함께 협의체 안건으로 ‘양계질병 발생 특이성 분석’이란 주제로 육계 괴사성장염과 산란계 상부호흡기 감염증에 대한 설명을 갖기도 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 한 의원들은 현재 농가에서 뉴모바이러스에 의한 피해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백신을 농가에 조기에 공급해 보급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주었다. 이와 관련해 검사본부에서는 이미 뉴모바이러스 백신은 허가가 난 상태이고 일부 수입 업체에서 사독백신이 수입되어 있지만 아직 검정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검역원에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것이 마무리되면 금년 안에는 백신이 농가에 보급되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국가금학회

오는 4일 천암연암대학교서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

지난 20일 본회 회의실에서 한국가금학회(회장 김재홍) 2011년도 제4차 임원회의를 개최하였다.

오는 4일 천암연암대학교 웰빙홀 대강당에서 있을 한국가금학회 제 28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 일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추계학술발표회는 이보근 박사(건국대학교), 이보람 박사(서울대학교), 박인재 박사(전북대학교)가 신진 가금학자로서 특강을 하고 서옥석 박사(국립축산과학원), 한재용 교수(서울대학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학술발표회를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제 28차 정기 총회를 갖고 회장 이·취임식과 학술상, 공적상 등에 대한 시상 및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내년 춘계 산학협동 심포지움은 6월 중에 동물자원과학회와 연계하여 개최키로 하였으며 제 29차 정기 총회 및 추계 학술발표회는 11월 중에 개최하기로 하였다. 김재홍 회장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관리 및 학회운영으로 한국가금학회를 활성화 시키고 다가오는 추계심포지움에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세부일정은 홈페이지(www.ksops.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대한영영사협회

비만예방을 위한 영양·식생활 교육 전시회 및 세미나 개최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는 ‘10월 14일 영양의 날’을 맞아 한국영양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와 함께 손숙미 국회의원 주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비만예방을 위한 영양·식생활 교육 전시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는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개최된 영양의 날 기념「비만예방을 위한 영양·식생활 교육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성인 및 어르신의 영양적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바른 식생활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신체계측을 통한 비만도 판정, 식습관 진단 및 전문영양사의 영양상담, 이벤트를 통한 영양교육도 이루어졌다. 더불어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영양의 날 세미나」가 개최되어 영양섭취기준과 식생활(양은주 교수, 호남대학교), 식생활과 건강(손정민 교수, 원광대학교), 우리음식 속의 기능성 물질(김유리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식생활과 만성질환(김선형 영양팀장, 전북대학교병원)에 대한 강의가 우리음식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연구소

가축유전자원 관리, 역량 키운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가축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무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3일, 전북 남원에 위치한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 유전자원시험장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가축유전자원의 수집, 보존, 평가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축유전자원 특성 평가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가축유전자원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특히 구제역과 AI 상황이 호전된 이후 우리나라 고유의 가축유전자원의 복원과 중복보존 방안, 가축유전자원의 국가관리 등 현안문제 대응과 축산분야 공동연구 과제 발굴 등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9개 도지자체 가축유전자원 관리기관별 2011년 주요사업 추진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가축유전자원 관리 국내·외 동향 파악과 운영 방향 ▲가축의 개체식별과 친자 감별 방법 ▲생식세포 생산과 동결보존 방법 ▲축종별 특성평가 방법 ▲가축유전자원종합정보시스템(AGRIMS)의 체계적인 운영에 대해서 관련분야의 전문가 등을 모시고 주제발표가 있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우리나라 가축유전자원 책임기관으로 9개 도지자체와 서울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등 총 11개 기관을 관리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AI 등과 같은 악성질병이나 천재지변, 사고 등으로부터 우리나라 고유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생축 8축종 22품종 3,700여두, 생식세포 3축종 9품종 52,00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와 지자체 관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재래닭 중 6품종 28계통 3,000여수를 중복보존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원

양계단지 종합기술컨설팅으로 농가당 소득 평균 2억 7천 만원 향상

지난 18일 경북 영주 소재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 지자체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은 동원양계단지 조성현황 및 강소농육성 종합 기술지원 경과 보고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동원양계단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설·환경 분야, 사료·음용수·미생물, 경영, 질병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를 투입해 문제점을 모니터링하고 진단해 이에 대해 매월 농가교육을 통해 기술변화를 꾀하여 종합기술을 투입한 결과, 질병 발생율은 90% 낮아지고 산란율은 22% 높아져 농가당 소득도 평균 2억 7천만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양계단지 조성현황 및 강소농육성 종합지원 경과(국립축산과학원 서옥석 과장), 시설화경·사양 기술지원결과(국립축산과학원 최희철 연구관), 가금질병 기술지원 결과(반석가금진료연구소 손영호 소장)에 대한 보고회가 있었으며 보고회를 마치고 동원양계단지로 이동하여 계사시설 소개 및 현장 토론시간을 가졌다.(본지162쪽 참조)

농촌진흥청

건강한 닭 기르기 발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은 국내에서 개발된 최신기술을 토대로 하여 ‘건강한 닭 기르기’를 출간하였다. 강창원 교수(건국대)와 나재천 박사(국립축산과학원 가금과)가 집필책임자로 참여하여 만든 본 책은 항생제 저감을 위한 사양관리, 계사의 시설환경 개선방안 및 천연성장촉진제 이용방법을 중점적으로 소개하였다. 아울러 육계의 주요질병 소개와 방역요령도 함께 소개하여 농가들에게 유익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 열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과 축산물품질평가원 노동조합(위원장 장동현)은「신뢰와 화합, 그리고 상생」을 실천하고자 지난 9일 충북 청주에서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최형규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화합을 통한 건강한 정신과 체력으로「고객과 함께 축산물의 가치를 창조하는 최고의 품질평가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자’고 당부하였으며, 장동현 노조위원장도 ‘금번 행사를 계기로 노사간 신뢰를 돈독히 하여 협력하고 상생하는 노사문화로 발전시키자’고 하였다. 이번 행사는 노·사간의 단결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 현안사항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숙된 조직문화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노동조합은 노사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매년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체육대회 결과, 소프트볼 부문은 충북지원이, 족구부문은 대구경북지원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군포역전시장상인회와 자매결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7일 경기도 군포 역전시장 상인회(회장 최천진)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1기관 1시장」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최형규 원장은 “평가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가원 및 임직원의 물품구매시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하고, 온누리 상품권 유통을 적극 장려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는 한편, 기관특성에 맞는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본부 및 전국 10개지원에서 소외계층 및 재활원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사랑나눔·마음나눔」사회적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을 살리는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고객가치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축산물HACCP기준원이 인증한 무항생제축산물

산란계 농장 탄생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지난 7일 경기도 파주 소재의 송현농장을 우리원 제1호 친환경(무항생제축산물)농가(인증번호 제 72-5-1호)로 인증하였다. 송현농장(대표 최광순)은 경기도 파주군 적성면 장현리에 위치한 HACCP 지정 농장으로, 13,000수 규모의 소규모 산란계 농장이다. 송현농장은 지난 8월 17일 우리원에 무항생제축산물인증을 신청한 이후 서류심사, 현장심사 및 관계 전문가들의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우리원 최초 친환경인증농장이 되었다. 송현농장은 일찍부터 무항생제축산물(알)을 생산하기 위하여 항생제 대체제 사용 및 사양관리 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여 지난 5년동안 산란계에 항생제 사용 없이 무항생제축산물을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축산물HACCP기준원에서 지정한 친환경(무항생제축산물)농가는 산란계농장 1농장, 돼지농장 1농장 2곳이다(10월 10일 기준). 축산물HACCP기준원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난 1월 27일 친환경축산물(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향후 HACCP 지정뿐만 아니라 친환경인증을 동시에 준비하는 농가에 대한 행정 편의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국농민연대

한·미 FTA는 국익이 아니라 독약!

한국농민연대(상임대표 이준동) 및 농수축산연합회(상임대표 김준봉) 소속 36개 단체는 한·미 FTA 국회비준 상정을 막아내기 위해 한·미 FTA 저지 농수축산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6일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 국회비준 저지 전국 농어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농어민단체 대표자들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한·미 FTA 국회비준 중단, 농업현안 해결 ▲한·미 FTA 협상과정 의혹 규명 해결위한 청문회 실시 ▲한·미 FTA 조공외교, 이명박 대통령 방미 반대 등 현장 농어민의 요구사항을 즉각 수렴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 하였다. 한편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7일 까지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농성을 펼쳤으며 지난 4일에는 50여명이 참석한 가군데 청계광장에서 외교통상부 앞까지 삼보일배를 진행하고 이후 기자회견을 개최해 한·미 FTA 국회비준안 중단을 강력히 요구 하였다. 이준동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는 누굴위한 정부인가? 우리 농업을 말살하려는 한미FTA 비준 동의를 즉각 중단하고 국익과 농민을 위한 FTA로 만들라!”고 했다.(본지 112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