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re are lot of arguments whether it is necessary to outsource public libraries in Korea. What are the impacts of outsourcing public libraries? Is it efficient and productive? How is the publicness of public libraries maintained after outsourcing? This article studies public library outsourcing in the U.S, England, Germany, and Japan, and finds implications for Korea. The results of this comparative study show that outsourcing public libraries is not common in many countries. However the number of outsourcing is slowly increasing. Public library outsourcing does not always enhance productivity and publicness. Outsourcing public libraries is only one of the various managing systems of public libraries, and each county has its own unique library management system. Korea should also develop its own outsourcing policies and strategies regarding public libraries to attain their productivity and publicness.
현재 한국의 공공도서관 정책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도서관 민간위탁을 보다 더 증가시켜야 하는지 여부등에 대하여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공공도서관을 민간위탁할 경우 효율성과 공공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문제 의식이 존재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주요국들의 공공도서관 민간위탁 사례들을 비교 검토함으로써 국내 공공도서관 민간위탁에 대한 시사점을 찾고자 하였다. 각국 공공도서관 민간위탁에 대한 비교결과, 공공도서관 민간위탁이 세계 각국의 일반적 경향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 다만 공공도서관 민간위탁을 받아들인 국가에서는 공공도서관 민간위탁이 점차 증가하고 있었다. 그러나 민간위탁이 이루어지는 업무 범위는 국가간에 차이가 존재하였다. 결론적으로 공공도서관 민간위탁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여러 가지 방법 내지 수단 중의 하나로서, 각국은 자기들에 적합한 도서관 운영 제도와 방법을 구축하고 있었다. 한국의 공공도서관 민간위탁은 기존 공공도서관 민간위탁 논리가 아닌별도의 논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