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knowledgement
이 논문은 2007년 정부(교육과학기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KRF-2007-361-AL0013)
Before the Korean War, Korean mask dramas had been performed as parts of seasonal customs and had been passed down in connection with various seasonal events, such as village rites, tug of war, torch fighting, Jisinbabgi(stepping on evil spirits), Gilnori, and Sattonoreum. However, after the Korean War, the dramas were played independently regardless of those seasonal events; thus, they have lost their original functions and meanings. After the Korean War, the lion dance in the Bukcheong lion mask play included two lions (as opposed to one lion prior to the Korean War) and the Aeonesung and Sadang dances were added. The scene in which a lion eats a child changed to a lion eating a rabbit doll. Furthermore, whereas mask types used to be diverse, they are now standardized to one type of lion mask. In the Yangju Byulsandae-nori, eight monks and Waejangnye, Aesadang appeared in 'Aesadang Bubgonori', but now the Malddugi mask character is added. Current performances omit sexually suggestive scenes. In the pre-Korean War version of the old man and old woman act, the old man sang a song to the soul of the dead woman, but now a shaman appears and performs an exorcism. In the dialogues, vulgar and sexual statements have been shortened as many audience members are women and children. Regarding the appearance of the masks, the lotus leaf, the monk with Scabies, and sannim masks have been significantly changed. Bongsantalchum has also changed, especially in the old monk act. Previously, two Somu used to appear whereas now only one appears. The scene of the shoe seller's and the monkey's departure is also different. Furthermore, while the former masks once had big eye holes on each side of the nose, now the masks have smaller holes on the eyes.
한국의 가면극은 대부분 세시풍속의 하나로 연행되었으며, 동제·줄다리기·지신밟기·횃불싸움·길놀이·사또놀음 등 여러 세시행사와 연계되어 전승되었다. 6.25전쟁 이후에는 이러한 세시행사와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연행하기 때문에 원래의 기능과 의미를 상실하게 되었다. 또한 연행시간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에 연희내용, 노래, 대사를 많이 생략하고 있다. 북청사자놀이는 6.25전쟁 이후 사자춤이 한 마리에서 두 마리로 늘어났고, 애원성춤·사당춤·넉두리춤·칼춤을 새로 추가했다. 사자가 아이를 잡아먹던 내용도 토끼인형을 잡아먹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사자가면은 원래 여러 유형이 있었으나, 현재는 호랑이 모습의 가면으로 획일화되었다. 양주별산대놀이는 '애사당 법고놀이'에서 먹중 8명과 왜장녀·애사당 등 모두 10명이 등장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데, 현재는 이외에 말뚝이 가면을 쓴 배역이 등장한다. 현재의 연희에서는 성(性)과 관련된 노골적인 부분을 생략하고 있다. 또한 신할아비·미얄할미 과장에서 할미의 죽음 후에 예전에는 신할아비가 넋타령을 했는데, 최근에는 무당굿을 한다. 대사에서는 비속어와 육담을 대폭 생략하고 있다. 가면은 특히 연잎·옴중·샌님가면이 큰 변화를 보인다. 봉산탈춤은 6.25전쟁 이후 노장과장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다. 예전에는 소무가 두명 등장했으나 현재는 한 명만 등장하고, 신장수와 원숭이의 퇴장도 차이를 보인다. 예전의 가면들은 연희자가 내다볼 수 있는 구멍을 코 양옆으로 크게 뚫었지만, 현재의 가면들은 가면의 눈동자에 구멍을 뚫어놓았다. 특히 먹중가면이 큰 변화를 보인다. 봉산탈춤을 복원할 당시에 봉산 출신의 연희자가 적었기 때문에, 다른 해서탈춤의 연희자들과 함께 연희를 복원했다.
이 논문은 2007년 정부(교육과학기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KRF-2007-361-AL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