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We investigated the eating habits and food preferences of middle school students to provide material for establishing dietary and nutritional education at the elementary level. We questioned 270 male and female students attending certain middle schools in the Daegu area about their eating habits and food preferences. Eating habits were found to be most regular for students in families where only one parent worked and irregular for students in families where both parents worked.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a higher level of academic education of the father and the frequency of consumption of instant foods. There was also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a higher level of academic education of the mother and the frequency of snack consumption. Male students had a higher preference for consuming animal foods than did female students. Students that lived in extended families tented to have a higher preference for vegetable foods. On the other hand, students that lived in nuclear families and students that lived in families where both parents worked preferred snacks more. Based on these results, parental employment and academic education level influences the eating habits and food preferences of middle school students.
본 연구는 대구 지역 일부 중학생들의 식습관 및 식품 기호도를 파악함으로써 바람직한 식생활 확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대구 지역 일부 중학교 남녀 중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식습관 및 식품 기호도에 관한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부모의 맞벌이 여부에 따른 식습관은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정에서 식사가 규칙적으로 나타났으며, 맞벌이 가정에서의 식사는 불규칙적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 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간식 섭취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식품 기호도는 동물성 식품에서 남학생의 기호도가 여학생보다 전반적으로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가족 형태에 따른 식품 기호도는 대가족에서 식물성 식품에 대한 기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간식류는 핵가족의 기호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부모의 맞벌이 여부에 따른 식품 기호도는 간식류가 맞벌이 가정의 학생들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살펴 볼 때 부모의 맞벌이 여부와 학력이 중학생들의 식습관 및 식품 기호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