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aims to consider the effects of the change in communication culture affected by 'Social Media' on the film marketing. Particularly, Twitter, a kind of Social Media which shows the most rapid growth recently, is examined for what kind of benefits it's functional characteristics would provide for film marketing. Twitter, which has distinctive characteristics such as free access, the high level of attention resulting from its simplicity, alarming speed of spreading information and low costs, offers a variety of marketing opportunities not only for general commercial films but for low budget or independent films that do not have sufficient marketing opportunity. In the case of the documentary film (2010, Woo-jung Kwon), starting from the process of the film production through release to the time after the screening, it continued to communicate with potential audiences via Twitter and tried every tool of film marketing like advertising, PR, promotion and word of mouth. By doing so, it provides a model for low budget or independent films about what alternative activities they might be able to conduct for film marketing.
본 연구에서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문화의 변화가 대중의 소비문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 주목하고 그러한 변화가 영화의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자 한다. 특히 소셜미디어의 한 종류로 최근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트위터(Twitter)'가 어떤 기능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러한 특성이 영화마케팅에 어떠한 잇점을 제공하는지를 논한다. 자유로운 접근성, 단순성으로 인한 높은 주목도, 정보 확산의 신속성 그리고 저렴한 비용이라는 특성을 지닌 트위터는 일반 상업영화뿐 아니라 재정적인 문제로 충분한 마케팅 기회를 갖지 못했던 저예산 영화나 독립영화들에게 다양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본 논문의 분석 대상인 다큐멘터리 영화 <땅의 여자>(2010, 권우정)의 경우 제작과정에서부터 개봉과정을 거쳐 종영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트위터를 통해 잠재 관객들과 활발히 상호소통하면서 광고, PR, 프로모션, 구전 등 영화마케팅의 모든 도구들을 구현하는 시도를 보여줌으로써 저예산영화 혹은 독립영화들이 트위터를 활용하여 어떠한 대안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