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n this paper, the horror game is defined as a game that is aimed at causing fear reactions to user. And this paper analyzed narrative elements for studying what causes fear reactions beyond the existing experimental study. This analysis is significant at the point of determining narrative principles in the horror game. So this paper has extracted horror elements from gothic horror novels that established as the 'horror' genre and has considered how these horror elements would be transformed actually in the horror game. So it analyzes how the space and narrative elements as the distinctive characteristics of game are transformed centrally in the case of the 'Silent hill' series(published by Konami Corporation). Furthermore this study will be expected to be a help for clarifying not only the horror game as a peculiar genre but also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pace and narrative elements in the game.
본 논문에서는 공포게임을 사용자에게 공포의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최소의 목적을 달성하는 게임의 장르로 규정하고, 기존의 실험적 연구의 한계를 넘어 무엇이 사용자에게 공포의 반응을 일으키는 요소인지 연구하기 위해 서사 요소를 분석하였다. 서사 요소의 분석은 공포게임 안에 어떠한 문법이 작동하는가를 밝힘으로서 내용적 요소를 볼 수 있다는 점에 그 의의를 갖는다. 본 논문에서는 게임 이전에 공포라는 장르를 형성하게 한 고딕 호러 소설 장르로부터 공포의 요소들을 분리하여 이 서사적 요소들이 실제 공포게임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변용되어 나타나는가를 보았다. 이를 위해 코나미 사의 <사일런트 힐> 시리즈를 주요 대상으로 삼아, 게임적 특성인 공간과 서사요소가 어떻게 변용되는가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가 향후 공포게임이라는 특수한 장르의 게임뿐 아니라 게임 안에서의 공간과 서사 요소 간의 관계를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