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aims to historically and academically shed new light on Jamu(字舞) to which there is little reference now on the basis of reference of neighboring country (China), to discover traditional unique contents by considering constituting principles, and to use these data to inherit and develop Jamu as a stage performance which is suited for the present age.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s as follows. The first, Seongsumu was made up of the dances making 16 letters-"Seongchocheongo(聖超千古), Dotaebaekwang(道泰百王), Hwangjemannyoun(皇帝萬年), Bojomichang" - by 140 dancers. Made letters were intended to face audiences and this is similar to group gymnastics of today in the aspect and form stakes. The second, it is thought that Youngseongsomu the dance making Cheonhataepyeong(天下太平) and recorded in "Youngseongsomubo" of China is related to 'Wangmodaegamu(王母隊歌舞)' the dance making Cheonhataepyeong(天下太平) during the Moonjing rule and recorded a little in The History of Goryeo, 25 volumes (高麗史 卷25). With this study as a momentum, continuous study is needed on Korean traditional dance inherited barely today in order to develop new various contents of Korean traditional arts which are being forgotten by studying and researching related references in neighboring countries such as China and Japan.
현재 매우 미비한 자료만이 남아있는 한국전통무용의 자무(字舞)를 주변 국가(중국)의 자료를 토대로 역사적 학문적으로 재조명, 그 구성원리의 고찰을 통해 독특한 전통 고유 컨텐츠로의 발굴하여 현시대에 맞는 무대예술공연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삼는데 본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첫째, 중국의 '성수무'는 140명의 무용수가 "성초천고(聖超千古), 도태백왕(道泰百王), 황제만년(皇帝萬年), 보조미창"라는 16글자를 이용해 관객을 향하여 표현되도록 춤으로 구성한 것임을 알 수 있었는데 이는 현대의 매스게임과 매우 비슷한 양상과 형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중국의 "영성소무보"에는 천하태평(天下太平) 글자를 만들며 추는 춤인 '영성소무(靈星小舞)'가 존재하였는데 이는 현재 존재하고 있었다는 매우 미비한 자료(고려사(高麗史) 권(卷)25)만이 남아 있는 고려 문종때의 천하태평(天下太平) 글자를 쓰며 추는 춤인 한국 자무인 '왕모대가무(王母隊歌舞)'와 관련이 있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를 계기로, 차후에는 현재 미비하게 전해져 내려오는 한국 전통무용의 자료를 중국과 일본 등의 주변국에 존재하고 있는 관련 문헌 자료 탐구와 연구를 통하여 잊어져 가고 있는 한국 전통예술의 새롭고 다양한 컨텐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