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논문은 방과후학교의 유형과 학습몰입 정도에 따른 중학생의 방과후학교 교육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하면서 방과후학교의 유형과 학습몰입 정도에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지를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은 중학교 1,2,3학년 382명이며, 조사도구로는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수강한 방과후학교 수업의 일반적 특성, 그리고 학습몰입 척도와 방과후학교 교육만족도 척도로 구성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하여 다변량분산분석(MANOVA)을 사용한 결과 방과후학교 특기 적성수업을 수강한 중학생들이 교과수업을 수강한 중학생들보다 방과후학교 지도교사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습몰입 정도가 높은 중학생들이 학습몰입 정도가 낮은 중학생들보다 방과후학교 교육과정, 지도교사, 교육시설만족도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학습몰입 정도가 높은 중학생들에 있어서는 특기 적성수업을 수강한 중학생들이 교과수업을 수강한 학생들보다 방과후학교 교육과정과 교육시설만족도가 높았으며, 학습몰입 정도가 낮은 중학생들에 있어서는 교과수업을 수강한 학생들과 특기 적성수업을 수강한 중학생들 간에 방과후학교 교육과정과 교육시설만족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investigate differences in middle school student's after school satisfaction according to the type and the degree of flow of after school. For the purpose of this paper, a survey was conducted including a questionnaire consisting of a general characteristic of the study object, a general characteristic of the after school class, learning-flow scale, and after school satisfaction scale. The subjects were 382 students who were selected at random from middle school students. Cronbach' ${\alpha}$ and MANOVA were employed for data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students with special-ability aptitude class were more satisfied for after school instructors than the students with subject class. Second, the students with the degree of high learning-flow showed higher satisfaction in after school class curriculum, instructors, and educational facility than the degree of low learning-flow students. Third, among the students who were high in learning-flow, the students with special-ability aptitude class were more satisfied with after-school class curriculum and educational facility compared to the students with subject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