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n Economic Ripple Effects of the Korean Water Industry

물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 이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
  • 김종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
  • 최영준 (경희대학교 무역학과)
  • Received : 2011.05.17
  • Accepted : 2011.08.31
  • Published : 2011.09.30

Abstract

Water is an essential element required for the survival of 6 billion human beings around the world, and it has limited mobility. The importance of water industry has grown considerably, as its forecasted market size is expected to increase from $336 billion in 2007 to $865 billion in 2025, respectively. In 2003, the domestic water market was estimated to be worth 11 trillion won. However, according to the estimates of this research, the result above was overestimated by 2 trillion won. The economic ripple effects of newly defined water industry based on the input-output data from 2000 to 2008 were trivial, as the price effects of water industry was considerably minor at only 0.12%. To successfully implement policies to enhance the water industry, the market price mechanism must operate and function properly. Nevertheless, the impact of water's market prices on the economy upon application is projected to be trivial.

물이란 지구촌의 약 60억 인구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면서 지역적 이동성이 제한된 재화라고 할 수 있다. 물 산업의 중요성은 전 세계적으로 증대되고 있으며 그 시장 규모는 2007년의 3,360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약 8,650억 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다. 국내 물 산업의 규모는 2003년 기준으로 약 11조원으로 추산된다. 하지만본 연구에서 사용된 2000년부터 2008년까지의 산업연관표를 이용한 분석에서 2008년 국내 물 산업의 시장규모는 약 9조 4백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기존 물 산업 규모를 추정한 연구들과 비교해 볼 때, 본 연구를 통해서 도출된 결과가 적게 나타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재정의된 물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가격파급효과만을 생각했을 때 약 0.12%인 것으로 추산되었다. 이는 물 산업 육성정책이 성공적으로 시행된다고 본다면 시장 가격 결정 원리에 의해서 물 가격이 책정되어야 하는데, 물 공급가격이 현실화되어도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임을 나타낸다. 물론 물 산업의 특성상 다양한 이유로의 세제 혜택이 있으나 이는 본 연구의 범위에 포함하지 않았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