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정보
연구 과제 주관 기관 : 인천대학교
최근 동계 전력피크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전력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회복에 따른 산업용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도 원인이지만 이상 한파에 따라 가정 상업 부문의 전기난방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된다. 특히 전기히트펌프(EHP)의 보급 확산으로 상업용 난방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EHP의 보급 확산은 낮은 전기요금으로 가스히트펌프(GHP)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난방비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요금의 왜곡은 그 자체로도 문제이지만 이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왜곡된 전기요금은 냉난방 열원에 대한 쏠림 현상을 불러오고 국가 전체적인 자원배분의 비효율성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근본적인 대책의 핵심은 전기요금을 적정 수준으로 현실화시키고 전기요금 체계를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다. 또한 효율적으로 전력수요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Recently, electricity peaks have frequently occurred in winter, and the concerns about failure in power supply are soaring. One of reasons is due to the increase in industrial demand with economic recovery, and the increases in household and commercial demand with unusual cold waves are spotted as a primary cause. Especially, the diffusion of electricity heat pumps (EHP) has led to the rapid increase in commercial electricity demand. The EHP diffusion is mainly associated with low electricity tariff and cheaper heating and cooling costs compared to those of gas-engine heat pumps (GHP). The problem is that distorted electricity tariff and herd behaviour toward heating and cooling devices could bring about nation-wide inefficiencies in resource allocation. The key countermeasures are as follows. The electricity tariff should be readjusted to a realistic level. The tariff scheme should be so modified that consumers rationally respond to the tariff. In addition, one should find ways to effectively manage electricity demand.
연구 과제 주관 기관 : 인천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