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oddlers' experienced world, which was shown in a play of the nature-friendly outdoor environment. Through this, the aim was to offer an opportunity of trying to seek a plan for activation in the nature-friendly outdoor play as for toddlers. This study targeted 9 toddlers between 22 months and 33 months who are attending S child care center where is located in Busan Metropolitan City, and was progressed with qualitative research method available for examining the in-depth significance of the phenomenon. A method of data collection was carried out the participatory observation and the in-depth interview.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toddlers play experience in nature friendly outdoor environment provided special and various experience that can be limited in indoor at daycare center. First, toddlers were experiencing 'exploratory world of making a sense awakened.' Second, toddlers were experiencing 'communicative world of making emotion awakened.' Finally, on the early childhood education and the child-care education, a plan of offering enough time will need to be pursued now that toddlers can experience a play by being deeply immersed in nature, which is the space of free communication and the living sensational space, with escaping from the existing frame.
본 연구는 자연친화적 실외 환경에서의 놀이에 나타난 영아들의 경험 세계를 살펴, 그 의미를 도출해 보고 영아를 위한 자연친화적 실외놀이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부산시 동구에 위치한 S어린이집의 별님반과 꽃들반에 재원중인 22개월에서 33개월 사이의 영아 9명을 대상으로 영아들의 실외놀이를 참여관찰하고 원장, 교사와의 심층면담, 그리고 중요한 기록물들에 대한 분석을 포함한 질적 연구방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영아들에게 자연친화적 실외 환경에서의 놀이 경험은 영아가 보육기관의 실내 공간에서는 제한 받았던 특별하고 다양한 경험 세계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영아들은 '감각을 깨우는 탐색의 세계'를 경험하고 있었으며 둘째, '정서를 깨우는 소통의 세계'를 경험하고 있었다. 영아가 놀이 경험을 통해 보다 건강한 성장을 한다고 볼 때, 자연친화적 실외 환경은 오늘날 전형적인 인공 놀이터의 틀을 깨고 찾아가기에 충분한 가치를 지닌, 온전하고도 생기 넘치는 살아있는 놀이터라는 점과 영아들이 이러한 공간에서 깊이 몰입하여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점이 제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