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급성 신경색증은 혈전색전증의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서 잘 발생하며 이런 환자에서 지속되는 측복통이 있으면서 LDH가 증가할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다. 실제 보고된 급성 신경색증의 대부분의 환자가 혈전색전의 기왕력, 심판막 또는 허혈성 심장 질환, 심방세동의 기왕력을 가진 환자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저 질환이 없이 특발성으로 신경색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특발성 신경색증은 위험인자가 없음으로 인해 의심하지 않기 때문에 신경색증의 진단이 늦어지거나 간과되기도 한다. 전통적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가 없는 평소 건강했던 중년의 환자에서 원인 불명의 측복통이 있으면서 LDH가 증가한 경우는 꼭 특발성 신경색증의 가능성을 생각해야겠다.
Renal thromboembolism almost always occurs in the setting of cardiac disease. Acute renal infarction may occur rarely in middle-aged patients without apparent risk factors for cardiac thromboembolism. We report a 40-year-old man who developed bilateral renal infarction and had no cardiovascular risk factors, except smoking. In middle-aged healthy patients with renal colic without lithiasis, the diagnosis of idiopathic renal infarction should be considered, especially if lactate dehydrogenase is elev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