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산불 발생에 대한 방지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과거 산불 자료의 특성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1975년부터 2010년까지의 우리나라 산불 통계자료를 근거로 30 ha 이상 산불 피해의 분포 및 특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30 ha 이상 산불 피해의 발생건수는 1978년에 2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1970 년대 이후부터 2000년대 들어서서 산불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주로 30 ha~50 ha의 규모 정도의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강원 지역의 산불이 총 66건(37.0 %)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점밀도 분석 결과로는 강원 지역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30 ha 이상 산불 피해는 4월에 발생건수가 114건(63.0 %)으로 가장 높았으며, 일요일에 44건(24.3 %)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1975년 이후로 산불 발생 건수와 피해액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산불관련 기관에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불방지 정책 수립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In order to consider the prevention countermeasure to the occurrence of forest fires, analysing characteristic of the past forest fire data is needed. This research analyzed distribution and characteristics of forest fires damage over 30 ha based on statistics data of forest fires in Korea between 1975 and 2010. As a result, the number of forest fires damage over 30 ha as 23 was most occurred in 1978. Forest fires show an upward tendency from 1970 to 2000. Forest fires of 30 ha~50 ha damaged area was most occurred. Forest fire in Gangwon province was occurred as the number of total 66 (37.0 %). Gangwon province was superior in point density analysis. The number of forest fire occurrence over 30 ha was most high to 114 (63.0 %) in April and to 44 (24.3 %) in Sunday. The occurrence number of forest fire and damage caused by forest fire is increasing more and more since 1975, appropriate authorities can use effectively in devising policy for forest fire prevention from this res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