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농장주 동물복지 문제로 감옥살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가금류 농장주가 닭을 불결하고 스트레스 많은 환경에서 키워서, 그 닭의 안전하지 않은 계란과 고기를 소매업자에게 판 혐의로 1년 여간 감옥살이를 하게 됐다.
Golden Harvest Poultry와 거래를 하고 있는 보가트(Gerard Francis Van Den Bogaart)는 파파쿠라(Papakura) 지방법원으로부터 동물복지의무조항에 따른 2항목의 죄와 동물 제품 조항에 따른 4항목의 죄에 따라 형을 선고 받았다. 농업산림부(MAF)와 식품안전국(NZFSA)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가트의 혐의는 불법 도축과 오클랜드 소매업자에게 고기와 계란을 판 행위이다. 지역 의원들은 2008년 6월 그가 범죄를 저질렀던 남쪽 오클랜드의 두 시골 지역에 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그들은 닭이 불결하고 비인간적인 조건에서 사육되는 것을 밝혀냈고, 식품안전국의 Geoff Allen 조사감독관이 이를 발표했다. 보가트는 식품안전국의 닭고기 및 계란 판매금지와 도축금지경고를 준수하지 않았으며, 비위생적인 사육환경으로 유해박테리아균의 출현을 방치했다.
십만개 이상의 계란이 몰수되어 파기되었으며, 5천마리의 산란계가 압류되었다. 1,100수의 육계가 그들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안락사 되었으며, 또 다른 4천마리의 산란계, 육계, 오리가 압류이송이 불가능하여 또한 안락사 되었다. 보가트는 의도적인 그의 동물학대에 대해 1년형을 선고 받았으며, 동시에 동물들의 건강과 욕구 제공을 외면한 혐의로 2개월을 또한 선고 받았다. 그는 또한 동시에 부적합한 축산물 판매로 6개월을 더 선고받았으며, 그 외에도 두 가지의 축산물 관련 조항을 추가로 어겨 유죄를 선고 받았다. 그에게는 유죄 판결 과정에서 1만달러의 벌금형이 추가로 내려졌으며, 차후 10년 동안 육계에 대한 모든 권한이 박탈되었다. 가금류산업협회와 계란제조업자연합은 그 판결을 환영하였으며, 보가트의 범죄에 대해 응당한 조치라고 전했다.
인도
가금류 폐기물, 에너지로 전환
대체 전기 회사에 따르면 타밀나두(Tamil Nadu)주의 서쪽 지역, 인도 주요 계란 생산지인 나마칼(Namakkal)의 모든 산란계 농장에서 수집한 쓰레기가 하루에 전기 16메가와트를 생산해 낼수 있다고 밝혔다. Subhashri 바이오에너지社의 경영대표인 S. Duraraju는 나마칼의 3천5백만개의 산란계에서 하루에 1600톤의 쓰레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이 쓰레기가 재활용공정을 거치면 하루에 전기 16 메가와트를 생산해 내며, 800톤의 퇴비와 1만 리터의 액체 비료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하북성 연간 계란 6억 개 수출
하북성 션단사(Shendan Co Ltd)는 연간 6억 개의 계란을 중국 전역 6,000개의 슈퍼마켓에 유통시키며 중국 최고의 판매자가 되었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가장 큰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상표자체가 소매업자와 월마트, 까르푸, 메트로와 같은 대형 할인 매장에 아주 잘 알려져 있다. 즉, 이 회사는 유일하게 그 세 개의 대형 할인 매장 모두에 계란을 공급하고 있다. 하북성은 매년 6억 개의 계란을 수출하며, 이는 중국 수출량의 30%에 달한다. 하북성은 또한 저장 계란과 가염처리 계란의 수출량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필리핀
닭 생산 1/4분기 1.81% 성장
농업통계청 지표에 따르면, 필리핀 닭고기 생산이 2010년 1/4분기에 332,090톤에 도달했다. 이것은 전년도 326,180톤보다 1.81% 성장한 것이다. 금액으로는 310억6천페소(한화 8천억원)에 달하며 작년의 260억9천페소(한화 6,700억원)보다 19% 이상 성장한 것이다. 이는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가격 상승까지 한 몫 한 결과이다. 닭고기의 평균 농장 가격은 kg당 93.54페소(한화 2,400원)에 고정되어 있으며, 작년 같은 기간 kg당 79.99페소(한화 2,060원)에 비해 거의 17%가 더 높아진 것이다. 반면, 계란 생산량은 작년 90,550톤에서 올해 94,560톤으로 4.43% 성장했다. 금액으로는 작년 82억4천만페소(한화 2,123억원)에서 3.11% 성장한 85억페소(한화 2,190억원)에 이른다. 이는 사육수수 증가로 kg당 계란가격이 작년 91.05페소(한화 2,345원)에서 89.90페소(한화 2,316원)로 1.26% 하락했기 때문이다.
방글라데시
가금농장에 2십억 바트(BDT) 차관 요구
방글라데시 가금류 농장주들은 현재 높은 생산비용에 대한 지원을 받고자 정부에게 연화차관(국제통화로 빌려주고 현지통화로 상환받는 유리한 차관)의 형태로 2십억바트(한화 340억원)를 요청했다. 방글라데시의 중소 농장주들을 대표하는 가금산업협회(BPIA)와 가금농장국가보호협회(NCPPFB)에 의해 이 같은 요구가 건의됐다. 그들은 또한 새로운 시험 설비 설치를 정부에 요청했으며, 농장주들의 검역시설의 강화, 병아리-계란-닭고기의 수입 금지, AI를 예방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시급한 대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