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기계설비
- Serial No.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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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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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모든 정보를 손 안에! 스마트폰이 열어가는 미래환경
Abstract
6시 15분, 모 설비건설업체 김과장의 스마트폰 알람이 울렸다. 6시에 맞춰놓은 알람이 15분이나 늦게 울린 것이다. 침대에서 뒤척인 정도를 측정해 가장 얕은 잠을 자고있는 최적의 기상시간에 깨워주는 스마트폰 수면 앱을 켜놓고 잔 김과장. 어젯밤 뒤척이다 늦게 잠드는 바람에 스마트폰이 김과장의 최적수면상태를 체크하여 15분 지연된 뒤 깨워준 것이다. 김과장은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오전 중에 있을 공사현장 미팅을 생각해 냈다. 중요한 미팅이라 늦으면 큰일이다. 15분이나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아침은 걸러야했다. 김과장은 간단히 씻고 난 후 실시간으로 버스 운행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을 클릭한다. 5분 후면 버스가 집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이 버스를 놓치면 15분을 기다려야 한다. 급히 신발을 신고 버스 정류장으로 내달리는 김과장. "휴!"겨우 버스를 탔다. 이제 지하철을 한 번만 갈아타면 된다. 갈아탄 지하철 안에서 김과장은 이메일을 확인한다. 현장에서 자재를 발주해 달라는 이메일이 도착해 있다. 오후에는 자재 발주를 해야 한다. 그러나 오전의 현장미팅이 지연될 수 있으니 지금 발주하는게 좋겠다. 명함관리용 앱을 활용해 자재업체 담당자를 검색하여 전화를 건다. 좀 이른 시간인지 담당자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 김과장은 즉시 자재업체 담당자에게 물품 출고 요청 이메일을 보낸다. 물론 물품내역은 스마트폰 안에 저장된 파일을 통해서다. 모 설비건설업체 김과장의 아침 출근길 단면을 들여다보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출근길 버스 및 지하철 속에서도 이메일을 확인하고 물품 출고를 지시한다. 과거에는 사무실에서만 할 수 있었던 일들이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언제 어디서든 움직이면서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처럼 스마트폰이 모바일 인터넷 대중화 시대를 열고 있다. 올해 국내 시장에는 약 400만명이 넘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생겨날 것이며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스마트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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