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 - 미국의 양계산업, 크지만 작은 이야기들

  • Published : 2010.03.01

Abstract

지난 1월말 미국 국제 양계박람회가 아틀란타시 GWCC 센터에서 3일간 열렸다. 양계박람회의 규모나 전시내용은 예전 갖지 않다는 평가와 함께 관람 인파도 한가해 보였다. 미국의 금융위기 여파와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지만 초유의 한파와 함께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이상기온에 눈까지 수북이 쌓여 교통이 마비되어 허둥지둥 되는 도시들을 볼 때 미국의 경제만큼이나 양계산업의 걱정이 엿보였다. 거대한 미국의 양계산업은 한 마디로 대형규모와 기계화로 무장되어 있고 양계장의 경영은 위리가 엄두를 못낼 정도로 상상 이상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특히 이번 방문이 미국이라는 거대한 토지위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 이민자들의 거침없는 도전을 보았으며, 특히, 메릴랜드 주 양계산업의 현장을 직접 인터뷰하여 미국이라는 나라의 양계산업을 피부를 느낄 수 있어서 충격이 컸다. 이번 견학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지만 많은 이야기는 서서히 하기로 하고 아주 작은 이야기만 이번호에서 하고자 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