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Theme - 직무스트레스와 수면

  • Published : 2010.08.01

Abstract

밤새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우리 풍속 중에서 이른 아침 동네 어르신네를 만나면 반드시 건네는 인사말이 있다. "밤새 안녕히 주무셨습니까?"가 그것이다. 이 인사말에는 중요한 의미가 내포돼 있다. 잠을 잘 잤는지에 대한 물음이 그것이다. 처음 만나 건네는 인사말에 지난 밤 잠을 잘 잤는지부터 물었던 것이다. 그만큼 잠을 잘 잔다는 것은 우리네 삶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인생의 1/3을 잠을 자는 데 소비한다. 어떤 사람은 그 시간이 아깝다고 아쉬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잠의 진정한 의미를 안다면 비록 인생의 1/3이란 적지 않은 시간을 잠을 자는데 소비하지만 결코 아깝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잠을 잔다는 것은 그저 무의미한 시간의 보냄이 결코 아니다. 우리인체는 잠을 잠으로써 정상적인 생리과정을 유지할 수 있고 최상의 컨디션 또한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음식을 먹지 않는다면 1개월 혹은 그보다는 조금 더 오래 살 수 있지만 잠을 자지 못한다면 10일 내지 15일정도만 살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기도 하다. 이처럼 수면은 우리의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잠을 잘자는 것은 건강징수로 가는 지금길이라고 할 수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