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Purpose: The pnuemoconiotic findings on chest radiograph for pneumoconiosis are affected by the technique, the equipment and the reading environment. We report here on the results of evaluating the thoracic radiology of the Medical Institutions for Pneumoconiosis (MIPs). Materials and Methods: For the first time, we visited the MIPs to evaluate the thoracic radiography that is used to treat patients with pneumoconiotic complications, and this included evaluating the equipment and the technical parameters for thoracic radiography, the computed tomography, the education for quality assurance health care and the reading environment. We used the guideline published by the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Research Institute (OSHRI). Ten images were randomly picked from the MIPs for evaluating the image quality, and then these were rated by two experienced chest radiologists for pneumoconiosis according to the criteria of the OSHRI. Results: Of the 33 institutions, the failed group (mean<60) scored 36.4% for radiological technique (RT), 30.3% for image quality (IQ) and 21.2% for the reading environment (RE).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ces between the passed and failed groups for RT ($75.8{\pm}9.1$ vs. $40.8{\pm}13.6$, p<0.001), for IQ ($68.3{\pm}5.8$ vs. $47.8{\pm}9.4$, p<0.001) and for RE ($78.3{\pm}15.8$ vs. $18.3{\pm}21.9$, p<0.001). The group that received education was significantly higher for the RT (68.7 vs. 53.2, p=0.032), the IQ (65.3 vs. 56.6, p=0.039) and the RE (76.2 vs. 47.0, p=0.005) than that for the group that didn’t receive education. Conclusion: The MIPs need surveillance and education for improving the quality assurance health care in thoracic radiography for treating patients with pneumoconiosis and who have complications.
목적: 흉부 방사선촬영 장치 및 촬영기술, 판독환경 등은 진폐 소견 및 합병증 진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국 33개 진폐요양기관은 그동안 흉부 방사선분야 정도관리에 대한 외부평가를 받은 적이 없다. 이와 같은 배경 하에 우리 연구소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33개 진폐요양기관 흉부 방사선분야 실태를 조사하여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고, 그 결과로부터 정도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진폐건강진단기관 평가표를 이용하여 촬영기술, 화질, 판독환경에 대해 평가하였다. 화질평가는 각 진폐요양기관마다 10장씩 무작위 추출하여 진폐 판독 정도관리교육을 이수하고 판독경험이 많은 2명의 흉부 영상의학과 전문의로부터 평가를 받은 후 평균값으로 비교하였다. 정도관리 적합 기관(60점 이상)과 부적합 기관(60점 미만)으로 나누어 촬영기술, 화질 및 판독환경에 대해 비교하였다. 결과: 적합 기관이 부적합 기관보다 촬영기술($75.8{\pm}9.1$ vs. $40.8{\pm}13.6$, p < 0.001), 화질($68.3{\pm}5.8$ vs. $47.8{\pm}9.4$, p < 0.001) 그리고 판독환경($78.3{\pm}15.8$ vs. $18.3{\pm}21.9$, p < 0.001) 평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촬영, 화질 및 판독환경평가에서 부적합 기관은 각각 36.4%, 30.3% 그리고 21.2%였다. 또한, 진폐 촬영 정도관리 교육을 받은 기관이 받지 않은 기관보다 촬영기술(68.7 vs. 53.2, p=0.032), 화질(65.3 vs. 56.6, p=0.039), 판독환경(76.2 vs. 47.0, p=0.005) 평가에서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결론: 진폐요양기관의 흉부 방사선분야 정도관리 수준은 매우 낮았으며, 요양기관 간에도 큰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진폐요양환자에게 흉부 방사선분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진폐요양기관이 지속적으로 향상된 정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 및 감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