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Biliary adenoma is rarely found in the biliary tract, and there are currently few reported cases of tubular adenoma. Biliary adenoma most often occurs on the duodenal ampulla and the next most common site is on the common bile duct. Because the clinical signs, symptoms and the laboratory findings of these lesions may be similar to malignant biliary diseases, it is difficult to differentiate benign biliary adenoma from malignancy. Therefore, the diagnosis of these tumors tends to be delayed and physicians usually make the pathologic confirmation after a surgical operation. We experienced a case of the simultaneous occurrence of tubular adenoma of the common hepatic duct and gallbladder carcinoma, and all this was diagnosed and treated with common hepatic duct resection and a Roux-en-Y hepaticojejunostomy operation. To the best of our knowledge, this is the first report of biliary tubular adenoma accompanied with gallbladder carcinoma arising from tubulovillous adenoma.
간외 담도의 양성 종양은 약 6% 정도로 악성 종양에 비해 드물고, 주로 총담관 유두종, 융모성 선종 등으로 여러 차례 보고 되었으나 관상 선종으로 진단된 경우는 매우 드물어 국내에서는 1예가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유두종에서 병발된 선암 등이 보고된 예는 있으나 동시성으로 담낭 선암과 담도 관상선종이 보고된 예는 없었다. 총담관 양성 종양은 임상 증상과 검사 소견이 담석이나 악성 종양에 의한 폐쇄성 담도 질환과 비슷하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치료는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한 예가 보고되고 있으나 악성화 가능성 때문에 가능한 수술을 통한 치료가 원칙이다. 저자들은 총간관 종양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조직검사에서 선종이 의심되었으나 영상 검사에서 담낭의 용종성 병변이 동반되어 근치적 수술을 시행함으로서 총간관 관상 선종에 동반한 조기 담낭암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