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정보
이 논문은 2008년도 정부재원(교육인적자원부 학술연구조성사업비)으로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음(KRF-2008-321-B00139).
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성인의 정신건강역량 수준을 파악하여 우울증과 정신분열병의 예방과 조기 개입을 위한 구체적 전략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80개 지역에서 층화표집된 18세 이상 74세 이하 지역사회 거주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N=1,653), 우리나라 성인의 우울증과 정신분열병의 식별율은 각각 35.2%와 33.5%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반면에, 원인 지각, 증상 해결방법의 유용성에 대한 신념, 주요 정신건강 정보원에 있어서 우울증과 정신분열병 간에 특징적인 차이점들이 발견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유사한 외국 조사결과들과 비교 논의하고, 지역사회정신보건 예방사업에 주는 정책적, 실천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dentify the level of mental health literacy of the Korean public and to suggest implications of prevention and early intervention for depression and schizophrenia. A household survey was conducted on a stratified sample of community residents from 80 survey clusters in Seoul and the surrounding province who were 18-74 years of age (N=1,653). The data analysis revealed that the percentages of respondents who correctly identified symptoms of depression or schizophrenia were similar, 35.2% and 33.5% respectively. On the other hand, there wer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illnesses in terms of respondents' perceptions of beliefs on causes and usefulness of various methods to address respective symptoms, and sources of mental health information. The authors compared the findings with the results found in other countries, and suggested policy and practice implications for community mental health prevention in Korea.
이 논문은 2008년도 정부재원(교육인적자원부 학술연구조성사업비)으로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음(KRF-2008-321-B0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