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knowledgement
본 연구는 호원대학교 교내연구지원으로 실행됨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out correlation and predictors of recovery predictive factors for North Korean refugees experienced torture in South Korea. This survey was conducted on 205 North Korean refugees with questions on socio-demographic variables, mental health & personality variables, and social & economical variables. The influence of these variables was analysed. Result indicated that sex, age, disease, child living in the North, marriage experience in the North and the China were associated with post-traumatic stress of torture. Also, depression, rumination, self-efficacy, resilience, secure-attachment, social support from the South, economic difficulties predicted the recovery for North Korean refugees with torture experience. Finally, clinical intervention with healing relationship and human rights for North Korean refugees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고문을 경험한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인구사회학적 요인, 정신건강·개인의 성격적 요인, 사회적·경제적 요인들이 고문으로 인한 외상 후 충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 봄으로써 난민이주자를 접촉하는 정신건강전문가로서 인식해야할 치료적 요인들을 확인하고 실천적 기술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여성인 경우, 연령이 많을수록, 북한에 자녀가 있는 경우, 만성질병의 수가 증가할수록, 과거 북한이나 중국에서 결혼 경험이 있는 경우 고문으로 인한 외상 후 충격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우울, 반추, 자기효능감, 탄력성, 안정애착, 남한사람의 사회적 지지, 경제적 걱정이 고문으로 인한 외상 후 충격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신건강전문가와 고문 외상을 경험한 북한이탈주민 클라이언트와의 치료적 관계 형성의 중요성과 치유과정을 함축적으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호원대학교 교내연구지원으로 실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