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covers the economic effects generated by historical dramas of NHK, which is the Japanese Public Broadcasting company, The Study shows that NHK historical dramas have significantly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Japan's local economy. According to the analyses conducted by the Bank of Japan, "Ryomaden" brought an economic effect of 6.127 billion Korean Won to Kochi and Nagasaki where the dramas were filmed, because the number of tourists increased dramatically as the dramas became very popular. The NHK historical dramas also had a very positive influence on the manufacturing and service sectors. NHK's production of historical dramas has been regarded as an effort to maximize the public service of the broadcasting.
본 연구는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의 역사드라마 콘텐츠가 가져다주는 경제적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연구결과, NHK의 역사드라마는 일본의 지역경제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은행의 분석에 의하면 2010년 작품인 '료마덴'은 드라마의 무대인 고치현과 나가사키현 등에 무려 6127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데 기인한 것이다. NHK는 또 같은 시기에 특정지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3편을 집중적으로 방송함으로써 해당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부각시키는 전략도 사용하고 있다. NHK의 이런 노력은 제조업계와 서비스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민이 낸 수신료를 통해 운영되는 NHK는 역사드라마 콘텐츠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을 꾀하는 등 방송의 공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