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복합레진을 광중합할 경우 광중합기의 광섬유말단은 환자의 구강점막과 직접 접촉하게 되어 광섬유말단의 오염이 불가피하다. 광섬유말단은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서 "semicritical category"로 분류되며 가압증기 멸균을 하거나, 화학 용액에 10시간 이상 잠기도록 넣어 멸균을 하거나 최소한 고도의 소독처리를 하도록 요구한다. 현재 광중합기의 광섬유말단을 멸균/소독하는 방법은 가압증기멸균이 가능한 광섬유말단을 사용하여 멸균하는 법, 매 환자마다 glutaraldehyde와 같은 화학용액으로 멸균/소독을 하는 법, 멸균되어 시판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광섬유말단을 사용하는 법, 그리고 투명 랩과 같은 일회용 차단막으로 광섬유말단을 감싸는 방법 등이 있다. 일회용 차단막을 사용할 경우 광섬유말단과 환자의 구강점막의 직접적인 접촉을 막아 비교적 간단하게 교차감염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When curing the composite restorations with light curing units, the light guides are often in direct contact with oral tissues, therefore contamination of light guides is inevitable. Curing light guides fall into the "semicritical" instrument category according to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and must be heat or vapor-sterilized or at a minimum, these semicritical instruments must be sterilized in a liquid chemical agent. Currently, most common methods of maintaining sterility of the light guides are wiping the guide with a disinfectant, such as glutaraldehyde, after each patient use; using autoclavable guides; using presterilized, single-use plastic guides; and using translucent disposable barriers to cover the 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