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에서는 광염성 송사리 Oryzias dancena 성체 및 자어의 염분도 변화에 대한 내성 및 생존 능력을 평가하고자 다양한 염분도 변화 처리를 수행하였다. 담수로부터 고 염분도 조건으로의 급격한 염분도 증가 노출 처리에 대하여 O. dancena 성체는 $40^{\circ}/_{\circ\circ}$염분도 변화 폭까지 생존의 장애 없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단계적인 순치를 통할 경우 최대 $75^{\circ}/_{\circ\circ}$의 염분도 조건까지 생존이 가능하였다. 염분도의 감소 처리에서 O. dancena 성체는 $60^{\circ}/_{\circ\circ}$ 이상의 급격한 감소 폭에서도 우수한 생존율을 나타내였다. 성체와 달리 O. dancena 자어는 급격한 염분도 증가에 대한 삼투압 조절 능력 (hyper-osmoregulation)이 유의적으로 낮아 약 $15^{\circ}/_{\circ\circ}$ 이상의 염분도 증가에서는 생존에 큰 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초기 발달 단계에 있는 자어의 염분도 변화에 대한 내성은 최초 염분도 처리 농도에 따라 염분도 변화에 대한 내성 폭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초기 발달 단계에서 O. dancena 자어는 염분도 증가 보다는 염분도 감소 시 삼투압 조정 능력 (hypo-osmoregulation)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40^{\circ}/_{\circ\circ}$에서 완전 담수로의 염분도 변화에서도 우수한 생존 능력을 보였다.
Osmoregulatory capabilities of a euryhaline medaka, Oryzias dancena (Beloniformes; Teleostei), was examined with a particular emphasis on adult and larval viability during direct salinity changes. O. dancena adults were highly capable for hyper-osmoregulation as well as hypo-osmoregulation, as evidenced by no adverse effect on their viability during the direct transfer either from complete freshwater ($0^{\circ}/_{\circ\circ}$) to $40^{\circ}/_{\circ\circ}$ salinity, or from $70^{\circ}/_{\circ\circ}$ to $0^{\circ}/_{\circ\circ}$. Furthermore, the phased increase of external salinity with acclimation periods allowed them to survive at a salinity as high as $75^{\circ}/_{\circ\circ}$. However, tolerant capability to acute salinity increase in early larval stage was much less than in adult stage, based on the finding that the tolerance range of salinity increase was only $15^{\circ}/_{\circ\circ}$ from freshwater, indicating that the hyper-osmoregulation system might not be fully developed in the early larval stage. On the contrary, the hypoosmoregulation system could be more solidified in O. dancena larvae, as evidenced by their good survival even after direct transfer from $45^{\circ}/_{\circ\circ}$ to $0^{\circ}/_{\circ\circ}$. Knowledge achieved in this study could form the basis for a wide scope of researches including ecotoxicogenomics and geneexpression assay using this model spe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