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영화 외화면 공간의 개방성으로 인해 영화와 관객간의 소통은 일방적 커뮤니케이션에서 쌍방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전환되었다. 외화면 공간은 관객들이 영화를 볼 때의 적극성을 끌어내고 관객들의 깊은 사고를 유도할 수 있다. 관객들은 수동적으로 스크린의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고 영화의 스토리 서술에 참여하여 현실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장 르노아르와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작품세계를 통하여 영화에서 외화면 공간의 표현양식과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지능력-감각, 지각, 기억을 통한 외화면 공간과 관객간의 상호작용에 대해서 분석했다.
The off-screen space openness of the movies converted a unilateral communication, which films have made audiences understand with, into an interactive communication. When the spectators see a movie, the off-screen space will be able to take out their positivity and induce their deep thinking. They won't accept information of the screen by manual operation but will participate in the narrative stories of the cinemas, thinking about the reality. In the paper, it shows that the motion pictures, which Jean Renoir and Michelangelo Antonioni produced, consist of the expressive forms of the off-screen space as well as a human has the ability sense, feeling, perception and memory associated with interacting between the off-screen space and audi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