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Economic Geographical Society of Korea (한국경제지리학회지)
- Volume 13 Issu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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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44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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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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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8968(pI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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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13-9115(eISSN)
EU Enlargement: Regional Policy and Regional Disparity
EU 확대에 따른 지역정책 및 지역격차 변화
- Moon, Nam-Cheol (Department of Geography Education, Seowon University)
- 문남철 (서원대학교 지리교육과)
- Received : 2010.07.30
- Accepted : 2010.09.01
- Published : 2010.09.30
Abstract
The european union used the regional policy for a compensation for a economic loss of the underdeveloped member countries and for a conciliation of the new member countries with a geographical enlargement. As a result, the objet of regional policy and the support eligible regions of structural funds increased. According to the central and eastern europe countries entry into the european union, the european union modified the regional policy: the integration of the dispersed objects of regional policy into the 3 objects, the reduction of the support eligible region of structural funds and the promotion of the interregional cohesion policy. The development disparities of the between the member countries converged. But the inter-local development disparities of a intra-member country dispersed. This tendency means that the regional policy of the european union contributed for the reduction of development disparities between the member countries but produced no effect on the diminution of the inter-local disparities of a intra-member country because of the regional differentiation of locational conditions.
유럽연합의 지역정책은 지리적 확대과정에서 발생되는 저소득 회원국과 지역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고 신규회원국의 가입을 회유하려는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 결과 지역정책의 목표와 지원대상지역은 확대되고 기금지원은 광범위하게 분산되었다. 최근 유럽연합은 저소득의 중 동부유럽국가의 대규모 가입에 따라 지역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정책을 변경하였다. 우선 광범위하게 분산된 지역정책의 목표를 크게 통합하고, 지역구분에 의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지원대상지역을 순차적으로 축소시키는 정책을 도입하였다. 또한 확대된 지리적 영역에서 지역간 협력을 촉진하여 지역간 결속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지역간 발전격차는 회원국간 격차는 수렴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거시 지역간 격차는 극화현상을 보이고 회원국 국내 지역격차는 심화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유럽연합의 지역정책이 회원국간 경제격차의 완화에는 어느 정도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거시지역과 국내 지역에는 격차해소를 위한 지역정책에도 불구하고 발전격차를 증가시킬 수밖에 없는 입지측면의 지역간 차별성으로 인해 경제격차가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