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국내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 수준은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 선진국들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본 연구는 스마트그리드 발전의 필수요소인 관련 IT기술을 조망해보고,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의 유망 IT R&D분야를 도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유망 IT R&D 분야의 도출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관련 IT기술들의 경제성, 정책부합성, 기술타당성을 평가하는 2단계의 과정을 거쳤고, 그 결과 (1) 센서, (2) 정보보호, (3) AMI 미들웨어, (4) 전력관리의 4대 분야가 유망 분야로 선정되었다. 이 가운데 센서와 AMI 미들웨어 분야는 경제적으로 타당성이 높은 분야이기 때문에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선도적 제품을 타국가보다 세계시장에 빨리 내놓는 전략(Focusing & First Mover Strategy)이 요구된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국가 기간산업 차원에서의 전력망 안정성 확보 기술 분야와 전력사용자 측면에서의 개인 기업정보보호 기술 분야로 나누어 R&D를 수행하는 R&D Sharing 전략이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겠다. 그리고 전력관리 분야는 한국전력 주도로 관리시스템의 요소기술들을 공동 개발하는 전략적 제휴(Strategic Alliance)가 바람직할 것이다.
Except for some fields, Smart Grid-related technology in Korea is considered to be below the level of developed countries. Under this situation, this study is conducted to look into IT technology related to Smart Grid and draw prospective IT R&D fields in the Smart Grid Industry. To seek out prospective IT R&D fields, the two-stage process evaluating economics, political property, and technical validity. According to the result, four fields of (1) sensor, (2) information protection, (3) AMI middleware, (4) electricity management are selected as prospective fields. The sensor and AMI middleware fields focus on development of key technology, so the strategy that launches leading products in global market faster than other countries(Focusing & First Mover Strategy). The information protection felid is divided into the safety technology for the felid electricity network and the personal & corporate information protection technology, and therefore the R&D Sharing strategy is efficient. For the electricity management filed, a strategic alliance for developing component technology of Grid is desir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