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cy Lounge - 의료 현장과 환자의 개인 건강정보 보호

  • 김주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보의학실)
  • Published : 2009.06.01

Abstract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대중적 사랑을 받았던 유명한 권투선수 조 루이스는 빈정거리듯 상대 선수에게 말했다. "도망칠 수는 있지만 숨을 곳은 없으리라!" 일단 링에 올라서면 상대의 공격을 피할 수는 있지만 상대를 따돌리고 온전히 숨을 곳은 없다는 것이다. 어쩌면 오늘날 우리 모두는 '정보화 시대'라는 링 위에 이미 올라선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의 개인정보는 백척간두에 놓였다. 달아나고 피해 볼 수는 있겠지만 안전하게 숨을 곳은 없는 것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