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 술의 순례 - 탁주 또는 막걸리 이야기

  • 발행 : 2009.10.30

초록

막걸리는 탁주이지만, 탁주가 모두 막걸리인 것은 아니다. 우리는 막걸리와 탁주를 뒤섞어서 사용한다. 탁주는 그 색깔을 보아 회주(灰酒), 백주(白酒)라고도 했고, 그 형상을 보아 재주(滓酒)라고도 했다. 막걸리는 옛 문헌에서는 막걸리 요, 또는 탁료라는 표현을 많이 썼다. 한자로 막걸리(莫乞里) 또는 탁백이(濁白伊)라고 쓰기도 했는데, 이는 차음해서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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