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2009 양계업 결산 - 계열화사업에 대한 재조명 -

  • 김재홍 (대한양계협회 경영지원부)
  • Published : 2009.12.01

Abstract

지난 해 전 세계적인 금융쇼크로 인해 올해 국내 육계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고환율로 인해 수입닭고기가 시장에 형성되지 못하고 정부에서는 농산물의 원산지표시제를 시행함으로써 국내산 닭고기 소비에 영향을 주었다. 더구나 우리 양계농가의 노력으로 올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아 닭고기 소비도 꾸준함을 보였다. 하지만 외국에서 전량 수입되는 사료는 국제곡물가격의 인상으로 농가의 수당생산비가 상대적으로 증가되는 양상을 보였고 수입원자재도 동반상승하여 육계농가는 이중고를 겪어야만 했다. 뿐만 아니라 종계의 생산성 하락으로 병아리가격이 연중 700~800원으로 형성됨에 따라 실용계병아리의 품질이 관심의 대상이 되었으며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금신종질병이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실제적으로는 육계농가의 수익은 평년보다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렇게 2009년은 육계인에게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로 기록될 것이며 한 해 동안 일어났던 4가지 이슈들을 정리해보았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