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시리즈 - 화단 및 지피용 수호초 재배 이용

  • 송정섭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화훼과)
  • Published : 2009.02.25

Abstract

화단이나 정원. 공원 등 외부 생활공간의 그늘이나 반 그늘진 곳에 심는 종으로 수호초(秀好草)가 많이 쓰이고 있다. 맥문동과 함께 상록성이면서 키가 크지 않고 심어두면 생장속도가 꽤 빨라 조기에 지면을 덮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 전역에서 겨울에도 상록으로 월동함으로 사계절 볼거리를 주어 활용범위가 넓은 식물이다. 문헌상 한국에 자생한다고 되어있으나 아직 자생지에서 확인된 경우는 없는 듯 하며 우리나라에 심겨진 것은 대부분 일본에서 들어온 종이 아닌가 싶다. 영명이 Japanese spurge이다. 키가 작아 분화용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반덩굴성으로 옆으로 깔리며 자라기 때문에 나무 밑이나 건물 그늘진 곳의 화단용으로 적합하다. 요즘 점차 수요가 늘고 있는 옥상정원용으로 우수할 것으로 생각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