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Growth and branch characteristics of 35 half-sib families were surveyed in a seedling seed orchard of Quercus acutissima at ages 10 and 12. The averages of height, DBH (diameter at breast height), branch height, crown width, branch angle and stem straightness at age 12 were 9.96 m, 14.50 cm, 1.04 m, 6.80 m, $18.82^{\circ}$ and 2.58, respectively. Families of 075 and 052 showed superior height growth and 0511 and 0517 were inferior ones. For DBH growth, 075 and 0413 were best families and 0725 and 0511 were inferior families. Pearson's product moment and Spearman's rank correlation coefficients were all positive for all growth traits except branch angle at ages 10 and 12. This result showed that the families with good height and DBH growth were also superior in stem straightness. In ANOVA, there was a highly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families in height, DBH, cylindric volume and stem straightness. Branch height, crown width and branch angle were also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families. Family heritability was higher than individual heritability at ages 10 and 12. Height, DBH and stem straightness were under strong genetic control, showing high family heritability. This implies that high genetic gain could be expected by family selection. Expected genetic gain for each trait was estimated based on the family selection. The highest genetic gain was expected for the traits of branch angle, height and DBH because of the large phenotypic standard deviation and the high family heritability. The growth performance and branch characteristics were weighted by the magnitude of genetic variation and heritability. The weighted values were then subjected to estimate family breeding values. This family breeding value would be applied as a criterion in the genetic thinning of the seed orchard.
상수리나무 실생채종원에서 수형목 풍매차대 35 가계의 생장 및 가지특성 변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채종원 임령 12년생 때의 평균 수고는 9.96 m, 평균 흉고 직경 14.50 cm, 평균 지하고 1.04 m, 평균 수관폭 6.80 m, 평균 가지각도는 $18.82^{\circ}$이었고 평균 통직성 등급은 2.58로 조사되었다. 수고생장에 있어서 075 및 052 가계가 우수하였던 반면에 0511 및 0517 가계는 불량한 것을 나타났다. 또한 흉고직경 생장에 있어서는 075 및 0413 가계가 우수하였고 0725 및 0511 가계가 불량하였다. Pearson 상관 및 Spearman 순위상관 계수는 2006년과 2008년 조사에서 가지각도를 제외한 조사된 모든 형질에 있어서 정의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고 생장 및 흉고직경 생장이 우수한 가계가 통직성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분산분석 결과, 수고, 흉고직경, 원주재적 및 통직성에 있어 가계간 고도의 유의적인 생장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하고, 수관폭 및 가지각도에 있어서도 가계간 차이가 인정되었다. 채종원 임령 10년 및 12년의 경우에 개체유전력 보다는 가계유전력이 더욱 높게 추정되었다. 특히 가계유전력이 높게 추정된 수고, 흉고직경 및 통직성은 강한 유전적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개체선발보다는 가계선발에 의하여 더욱 높은 개량효과가 추정됨을 알 수 있었다. 가계선발에 의한 각 조사형질별 개량효과 기대치를 추정한 결과 가지각도에서 개량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흉고직경, 수고 순이었다. 최종적으로 생장 및 가지특성에 대한 분산분석, 유전력, 유전변이량 등에 근거하여 생장형질별 가중치를 부여하여 가계별 육종가를 추정하였다. 이러한 육종가는 상수리나무 채종원에서 유전간벌을 적용하는데 있어 선발 기준 등 기초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