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정보
본 연구는 2009학년도 부산대학교 교내학술연구비(신임교수연구정착금)에 의한 연구임.
본 연구는 자원봉사활동 참여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청소년패널자료 중 중학교 2학년 패널 3개년(2005-2007년) 자료가 활용되었고, 분석방법은 변수 간 종단적인 변화의 관계 구조를 추정하는데 적합한 분석 도구인 고정효과모형(Fixed Effects Modeling)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자원봉사활동 참여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의 증가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요인, 가족요인, 학교요인 중 생활만족수준이 높을수록, 외모스트레스가 낮을수록, 부모 및 형제자매와의 관계의 만족수준이 높을수록, 성적이 높을수록, 교사와의 관계의 만족수준이 높을수록, 친구와의 관계의 만족수준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존의 횡단적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여 자원봉사활동 참여와 자아존중감의 관계를 보다 분명히 검증하였다는 의의를 갖는다. 또한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서 가족과 학교, 지역사회를 통하여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인 실천적,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association between participation in volunteer activities and self-esteem among adolescents. This study used data from the wave3-5(2005-2007) of Korean Youth Panel Study(KYPS). This study analyzed data of 3,449 second grade middle school students cohort. Fixed effects model using Proc GLM procedure in SAS was adopted to examine association between participation in volunteer activities and self-esteem among study participants. The results show that life satisfaction, appearance stress, relationship with parents, relationship with siblings, grades, relationship with teachers, and relationship with friend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self-esteem. Volunteer activities participation was associated with increased level of self-esteem.
본 연구는 2009학년도 부산대학교 교내학술연구비(신임교수연구정착금)에 의한 연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