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thes for Newborn Celebration Event from the 1920s to 1950s - Focusing on the Central Region -

$1920{\sim}1950$년대의 출생의례복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

  • Kim, Jeong-Ah (Dept. of Clothing & Textiles, Ewha Womans University) ;
  • Hong, Na-Young (Dept. of Clothing & Textiles, Ewha Womans University)
  • 김정아 (이화여자대학교 의류학과) ;
  • 홍나영 (이화여자대학교 의류학과)
  • Published : 2009.08.29

Abstract

This study is on the children's clothing in Seoul Gyeonggi-do, Chungcheong-do and Gangwon-do between the $1920s{\sim}1950s$, by comparing positive data collected from pictures and literatures, remains and interviews. A baenaet jeogori was made of soft white cotton fabrics and was used as a charm when the baby had grown and had an test or a big occasion. A dureong chima and pungcha trousers were clothes for both boys and girls from their birth to the age of $4{\sim}5$ when they could have bowel movements by themselves. Occasions for celebrating a baby's growth were the one-hundredth day and the first birthday. In general, ordinary families had their babies' one-hundredth day in a simple way without special clothes. On the first birthday, however, even ordinary families prepared new clothes for their babies, and read their fortune and prayed for their well being and long life through events such as doljabi. In the age when medicine was poor and the infant mortality was high, the meaning of such a ceremony was to congratulate on the baby's safe growth through dangerous moments.

Keywords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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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홍순례. 앞의 글, 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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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쌀깃 또는 강보(襁褓)라고도 하며 아기를 싸주는 얇은 포대기를 말한다
  24. 유부×, 윤차×, 박계×, 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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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이칠일(二七日)은 '두닐해'라 하여 깃 있는 옷에 두렁이를 입히고 한쪽 팔을 마저 풀어주며 삼칠일(三七日)에야 비로소 상유하고(上襦下袴)의 구양(具樣)한의복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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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위의 책, p.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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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7일 이라는 기간을 기준으로 해서 행사의 습속이 이루어지는 지에 대해서는 7이라는 숫자에 대한 선호성(7의 수가 길(吉)한 숫자라는 속신(束身))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39. 금줄의 풍습은 비교적 오랫동안 남아 있어서 개별면접자 대부분이 금줄을 사용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40. 이춘자, 김귀영, 박혜원 공저 (1998). 통과 의례 음식. 대원사, p. 28
  41. '삼신이란 아기의 점지, 출산, 아기의 수명과 복록을 관장하며 보호하는 세 신령을 말한다. 삼신을 산신(産神)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산(産)을 주관한다는 의미이다.'
  42. 위의 책, p. 32
  43. 백(百)이란 완전함을 뜻하는 숫자, '모든', '다'의 의미를 지닌 축복의 숫자이다. 흰색의 백설기, 흰쌀밥, 백날까지 아기에게 입히는 흰옷이 상징하는 청정의 백(白)과 백 날의 백(百)이 갖는 의미가 모두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44. 이동호 편저 (1996). 신구가사편람. 태성출판사, p. 44
  45. 이춘자, 김귀영, 박혜원 공저. 앞의 책, p.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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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이동호 편저. 앞의 책, p.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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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무색이란 색이 없다는 것((無色)이 아니라 물색(有色))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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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이동호 편저. 앞의 책, p. 44
  52. 어린아이가 태어난 날로부터 한 해가 되는 날을 말하는데 생일이 돌아온 횟수를 세는 단위로도 쓰인다. 특정한 날이 해마다 돌아올 때, 그 횟수를 세는 단위를 미하기도 한다.(http://krdic.daum.net)
  53. 조희진 (1998). 앞의 글, p. 19
  54.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편 (1980). 앞의 책, p.548
  55. 조희진. 앞의 글, p. 32
  56. 첫돌 복식의 일습이라 함은 가장 첫돌 차림새를 이룰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말한다. 즉, 쓰개를 비롯하여 바지․저고리․조끼․마고자․(오방장)두루마기․(타래)버선․기타장신구까지 모두 일컫는 것이다
  57. 조희진. 앞의 글, p. 28
  58.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으나 남아 첫돌 복식은 기본형인 바지(풍차바지)와 저고리 외에도 두루마기 위에 전복을 입히고 복건을 씌우는 것이며, 여아의 경우 색동저고리와 붉은 색 계통의 치마를 기본으로 입히는 것이 첫돌 복식의 정형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59. 김양기 (1987). 한국 민속의 뿌리. 조선일보사, pp.215-216
  60. 민숙현, 박해경 공저 (1981). 한가람 봄바람에: 이화 100년사. 지인사, p. 112
  61. 이와 비슷한 단어로 ‘홍둥이’가 있는데 이것은 이화학당 소녀들을 일컫던 말이었다. 한국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이었던 이화학당은 형태가 기숙학교였기 때문에 학생 한 사람이 들어오면 침모가 서둘러서 새 옷을 지어 입혔다. 학생이 열명을 넘자 아라사(노서아(露西亞), 곧 ‘러시아의 한자음 표기. 아국(俄國))제의 붉은 목면 옷감으로 만든 치마, 저고리를 똑같이 해입혀서, 항간에는 이화학당 소녀들을 ‘홍둥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62. 붉은 색이 벽사(辟邪)의 색인 동시에 상서로운 길색(吉色)으로 인정된 근원은 고주몽이 붉은 알에서 태어났다는 것과 처용탈의 가면이 붉은 색이라는 점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붉은 색은 귀신으로부터 유약한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사용했으며 이외에도 어린 아기의 생일에 수수팥떡을 해주거나 동지에 붉은 팥죽을 뿌리는 행위 등도 붉은 색의 벽사에 관련된 행위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