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knowledgement
본 논문은 2009년도 원광디지털대학교 교내연구비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process for the elderly with palsy to solve conflicts with the elderly with dementia in day care center through the narrative therapy group work. For this, the researcher enacted the Narrative therapy group work on the 12 elderly with palsy for seven sessions, and analysed these data through qualitative case study metho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elderly with palsy became to recognize the elderly with dementia as 'the people suffering from dementia' rather than 'the problem', and tried to care them rather than to blame. Second, they became to recognize themselves as 'component people' rather than 'the victim'. Third, they grew intimate and collaborated with themselves. Fourth, they participated actively in day care center. It was discussed connection between these changes and narrative therapy skills, such as to separate problem from people, to respect client as expert for one's problem, to seek unique outcome. The recommendation is suggested that it is important to enlarge choice to participate for long-term care service consumer and to apply narrative therapy on the elderly.
본 연구는 주간보호센터의 중풍노인이 이야기치료 집단상담을 통해 치매노인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탐색하는 연구이다. 중풍노인에 대한 이야기치료 집단상담을 7회 동안 실시한 과정을 사례연구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중풍 노인들이 집단상담을 통해 치매노인을 '문제'가 아니라 '치매로 고통받는 사람'으로 보고, 치매노인을 비난하는 대신 도와줄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게 되었으며, 둘째, 자신들을 '치매노인의 피해자'가 아니라 '유능한 사람 으로 규정하게 되었고, 셋째, 중풍노인들끼리 협력적이고 친밀한 관계가 되었으며, 넷째, 중풍노인들이 주간보호센터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에 이야기치료의 문제와 사람을 분리시키기, 클라이언트를 자기 문제의 전문가로 존중하기, 독특한 결과 찾기 등이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장기요양보호대상자에게 보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야기치료를 노인에게 적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본 논문은 2009년도 원광디지털대학교 교내연구비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