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Humanism connotes dignity and esteem with the essential idea of human and more human. This paper has conducted a inquiry of the understanding about human and humanism represented by visual image of film. Especially, this study investigated the way to adhere to reflective attitude about human and society. It is based on theoretical discussion of formalism and auteurism and analyzed the way of constructing time-space structure of (by Lars von Trier) which is known the typical formalism film. According to the findings, appeared to appropriate the ocularcentrism aesthetic to film form and give the self-regulation to definite the idea of film art through picturesque imagination of dramatic stage. Such a result means that it converts the filmic time-space to the virtual things and practicalize the classification of the ethical doctrine of innate goodness and innate sin of human and the definition of humanism. Also it means formalism film overturns the existing institutional mode of representation.
인간다움은 인간적 또는 보다 인간다운이라는 의미와 함께 인간다움의 존엄과 존중을 동시에 함의한다. 본 논문은 영화의 영상이미지가 재현하는 인간과 인간다움의 문제에 천착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영화가 인간과 사회에 대해 성찰적 태도를 견지하는 방식을 그 고유의 예술형식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형식미학에 기반을 두는 형식주의와 작가주의의 이론적 논의를 배경으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 의 시공간 구조의 구성 방식을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은 시각중심주의적 미학을 영화 형식으로 전유해 연극적 무대의 회화적 상상화를 통해 영화예술의 개념적 규정에 일정한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것은 영화적 시공간을 가상의 것으로 전환시켜 인간의 성선과 성악의 구분, 인간다움의 정의가 허구일 수도 있음을 즉물화함으로써 기존의 제도적 재현 형식을 전복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