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Journal of Financial Management (재무관리연구)
- Volume 26 Issu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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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6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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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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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0759(pISSN)
The Market Effect of Additions or Deletions for KOSPI 200 Index : Comparison between Groups by Size and Market Condition
KOSPI 200지수종목의 변경에 따른 시장반응 : 규모와 시장요인에 따른 그룹간 비교분석
- Published : 2009.03.31
Abstract
The event of change in KOSPI 200 Index composition is one of the main subjects for the test of EMH. According to EMH, when a certain event is not related with firm's fundamental value, stock price should not change after the announcement of news. This hypothesis leads us to the conclusion of horizontal demand curve of stock. This logic was questioned by Shleifer(1986) and argued that downward sloping demand curve hypothesis was supported. But Harris and Gruel(1986) found a different empirical evidence that price reversal occurs in the long run, which is called price pressure hypothesis. They argued that short term price effect by large block trading (price pressure) is offset in the long run because these event is unrelated to fundamental value. Therefor, they argued that EMH can not be rejected in the long run. Until now, there are two empirical studies with Korean market data in this area. Using a data with same time period of
본 연구는 KOSPI 200주가지수의 구성종목 변경 사건에 대한 시장반응을 재검증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국내에서 두 차례 이루어진 과거 실증연구들에서는 KOSPI 200지수종목의 변경이 정보력이 없는 사건으로 분석되었으며, 일부 표본에 대해서만 가격압박가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실증적 결과가 변경기업의 속성과 주식시장의 장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기업규모와 시장상황에 따라서 샘플을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실증분석의 결과 지수종목에 신규로 포함되는 기업의 경우 평균적으로 가격압박가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목들을 기업규모와 시장상황에 따라 나누어서 분석해보면 주가반응이 크게 나타났던 년도의 표본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의 평균적 반응을 살펴보면 정보력이 없거나 가격압박가설을 지지하는 것처럼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거래량분석을 통해서도 지지되었는데, 시가총액이 큰 기업은 공시일 전에 새로운 지수종목으로 진입될 것을 예상되기 때문에 공시일 이전에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수종목에서 탈락되는 기업의 경우에서는 장기적인 주가반응이 뚜렷하게 나타났지만 거래량에 의한 추가적 설명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